[어린이뉴스] "육아 부담 잠시 내려놓으세요"… 공무원연금공단, 재직공무원 육아해방캠프 운영 外

소장섭 기자 2026. 7. 25.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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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 ‘아이마음 탐사대’, 오티즘엑스포서 조기개입 솔루션 공개... 은평구, 어린이 급식 신뢰 높인다

【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아이들의 하루는 배움과 놀이, 성장의 순간들로 가득하다. '어린이뉴스'는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일상, 그리고 인권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된 코너다. 교육과 돌봄, 건강과 안전, 권리 증진, 문화·체험 활동 등 아이들의 삶과 밀접한 다양한 소식을 쉽고 알기 쉽게 전하며, 부모와 양육자에게도 도움이 되는 유익한 정보를 함께 소개한다. -편집자 말

◇ "육아 부담 잠시 내려놓으세요"… 공무원연금공단, 재직공무원 육아해방캠프 운영

공무원연금공단 사옥 전경. ⓒ공무원연금공단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최관섭, 이하 '공단')은 자녀를 양육하는 공무원의 육아 스트레스 해소와 가족 친화적인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재직공무원 육아해방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육아해방캠프'는 공무원 후생복지사업인 '출생·육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7월 4일부터 시작된 캠프는, 오는 11월 1일까지 천안상록리조트와 수안보상록호텔에서 총 15회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올해 캠프는 공무원 본인만 참여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개편한 것이 특징이다. 공무원은 육아에서 잠시 벗어나 휴식과 재충전을 위한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동반 가족은 자녀와 함께하는 각종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공단은 이번 가족 동반형 캠프가 육아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가족 간 유대 강화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공단은 인사혁신처 '제2차 공무원 후생복지 기본계획'과 연계해 공무원의 생애주기를 고려한 다양한 후생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이번 육아해방캠프가 자녀를 양육하는 공무원과 가족 모두에게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이 되고,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세이브더칠드런 '아이마음 탐사대', 오티즘엑스포서 조기개입 솔루션 공개

제4회 오티즘엑스포에서 세이브더칠드런이 운영한 '아이마음 탐사대' 부스에서 참가자들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현대해상, 세브란스병원, 임팩트스퀘어와 함께 추진하는 발달장애 및 발달지연아동 조기개입 솔루션 공모사업 '아이마음 탐사대'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제4회 오티즘엑스포'에 참가해 SPACE-1단계 선정조직들이 개발한 조기개입 솔루션을 선보였다. 

오티즘엑스포는 자폐성 장애와 발달지연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관련 정보와 서비스를 공유하는 아시아 최초이자 세계 최대 규모의 박람회다. 이번 엑스포에서 아이마음 탐사대는 체험 프로그램과 전문 강연을 통해 조기개입 솔루션의 개발부터 실증, 현장 적용, 정책 연계까지 이어지는 사업 추진 방향을 소개했다. 또한 보호자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며 향후 솔루션 고도화와 현장 확산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아이마음 탐사대'는 조기개입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을 통해 전문기관 중심의 개입을 가정과 일상으로 확장하는 새로운 조기개입 모델을 소개했다.  체험존에서는 ▲AI 음성인식과 게임형 콘텐츠를 활용한 언어치료 솔루션 ▲부모-아동 상호작용 기반 원격 부모코칭 솔루션 ▲발달지연 고위험군 영아 대상 가정 중심 발달케어 ▲스마트 교구를 활용한 감각∙인지∙소근육 발달 지원 솔루션 등 디지털 기술과 일상 중심의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보호자와 전문가들은 각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며 현장 활용 가능성과 효과를 확인했다. 

세이브더칠드런 아동권리정책팀 강미정 팀장은 오티즘엑스포 주요행사인 '현대해상과 함께하는 오티즘스쿨'에 참여해 '발달장애 및 발달지연아동 조기 발견부터 개입까지 : 현장과 정책을 연결하는 지원체계 제안'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미정 팀장은 아이마음 탐사대를 통해 발굴된 조기개입 솔루션의 현장 적용 사례를 소개하고, 조기 발견부터 개입까지 이어지는 지원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아동 발달의 골든타임을 고려한 조기개입의 중요성과 지역사회 중심의 지속 가능한 지원체계와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제안했다. 

세이브더칠드런 국내사업기획팀 김보현 팀장은 "이번 오티즘엑스포는 아이마음 탐사대를 통해 개발 중인 다양한 조기개입 모델을 보호자와 전문가들에게 직접 선보이고 현장의 의견을 들을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조기개입은 발달장애 및 발달지연아동의 성장과 가족의 삶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만큼, 검증된 조기개입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다양한 전문기관과 협력해 많은 아동과 가족들이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마음 탐사대는 발달장애 및 발달지연 아동을 위한 솔루션 개발을 목표로 2025년 6월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현재  SPACE-1단계에서 개발된 솔루션의 효과성과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있다. 향후 추진될 SPACE-2단계(모델 실증 및 고도화)에서는 연구 대상과 실증 범위를 확대하고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여 의료∙교육 현장과 지역사회에서 활용 가능한 조기개입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 은평구, 어린이 급식 신뢰 높인다… 학부모 현장 참관 프로그램 운영

은평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부모 현장 참관 프로그램'에 참석한 관계자들. ⓒ은평구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은평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29개소를 대상으로 운영한 '부모 현장 참관 프로그램'과 '부모 대상 교육'을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부모가 어린이 급식의 위생·안전·영양 관리 과정을 이해하고 올바른 식생활 정보를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영유아 학부모 99명이 참여했다.

'부모 현장 참관 프로그램'은 전문 영양사의 위생·안전·영양 관리 교육과 급식 운영 현장을 학부모가 직접 참관할 수 있도록 운영한 프로그램이다.

학부모들은 조리실 위생·안전 관리와 적정 배식량 준수 여부, 국 염도 관리 등을 확인하고 손 씻기, 식사 예절, 편식 예방을 위한 인형극 등 어린이 대상 영양 교육도 함께 참관했다.

'부모 대상 교육'은 지난해 실시한 교육 요구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올바른 식생활과 가정 내 영양관리를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식품구성자전거'를 활용해 균형 잡힌 식사와 충분한 수분 섭취, 규칙적인 운동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식품첨가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가정에서의 식사 지도 방법 등을 안내했다.

참여 학부모들은 조리실 내부와 급식 관리 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안심이 됐으며, 아이의 식습관을 지도하는 데 도움이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홍완수 은평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장은 "학부모가 급식 관리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소통하는 과정이 안전한 급식 환경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건강한 급식 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주택금융공사,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후원금 전달

한국주택금융공사는 24일 서울시 중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본부에서 'HF 해피 하우스'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김경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오른쪽), 송일국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홍보대사(가운데), 황영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이 후원금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김경환)는 조손가정과 가족돌봄아동 등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아동과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황영기)에 'HF 해피 하우스'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선정된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리모델링 및 의료와 교육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공사는 2024년 이후 매년 'HF 해피 하우스' 사업을 통해 주거복지를 바탕으로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김경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은 "이번 후원으로 도움이 필요한 가정의 아동과 청소년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성장해 가기를 바란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은문화병원, 출생 어린이 초청 특별 견학 프로그램 실시

좋은문화병원 본원 탄생아 초청 견학행사 단체사진. ⓒ좋은문화병원

'탄생의 첫 순간을 함께했던 아기들이 당당한 어린이로 성장해 다시 병원을 찾았다. '좋은문화병원(병원장 문화숙)이 개원 48주년을 맞아 지난 24일 본원에서 태어난 6~8세 어린이 40여명과 부모를 초청해 뜻깊은 추억을 선사하는 특별 견학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좋은문화병원 간호부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본원에서 탄생해 건강하게 자라난 아이들의 성장을 축하하고, 가족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어린이들과 부모들은 자신들이 처음 세상을 맞이했던 자연출산센터와 신생아실, 그리고 평소 이용하던 소아청소년과 등 병원 곳곳을 둘러보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은 "내가 저렇게 작은 아이였냐"며 신기해했고, 부모들은 출산 당시의 감동을 다시 떠올리며 뜻깊은 소회를 나눴다. 병원 측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설명과 함께 성장을 축하하는 선물 및 기념품을 전달해 온정을 더했다. 견학에 앞서 진행된 프로그램에서는 하수진 감염팀장이 '어린이 맞춤형 올바른 손씻기 교육'이 진행했다. 니트릴 장갑과 물감을 활용해 세균이 씻겨나가는 과정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체험형 교육이어서 큰 호응을 얻었다.

좋은문화병원 이양미 간호부장은 "우리 병원에서 첫 숨을 쉬었던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 부모님과 함께 다시 찾아준 모습을 보니 가슴이 뭉클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는 든든한 건강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1978년 문화숙 산부인과를 모태로 출발한 좋은문화병원은 개원 이래 누적 분만 11만8,000여 건을 기록하며 '12만 명 시대'를 앞두고 있다. 소아외과 전문의 상주, 고위험집중치료센터 운영, 24시간 베테랑 간호사 및 전문의 상주 체계를 갖추고 월평균 120~160건의 분만으로 지역 내 최다 분만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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