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짜 상임위는 당권파?‥상임위 배정 불만에 멱살잡이·욕설까지

공태현 2026. 7. 24.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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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에서 후반기 상임위원회 배정을 놓고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상임위 배정에 반발한 권영진 의원이 정점식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고 항의하자 오늘 원내대표가 회의까지 불참했는데요.

취재진이 문밖에 대기하는 상황에서 재선의 권영진 의원이 "정점식 이리 와"라며 목소리를 높이자 정 원내대표가 "원하는 상임위에 안 넣어줬다고 멱살 잡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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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국민의힘에서 후반기 상임위원회 배정을 놓고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상임위 배정에 반발한 권영진 의원이 정점식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고 항의하자 오늘 원내대표가 회의까지 불참했는데요.

당 지도부는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의원총회 소집을 요구했습니다.

공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오늘 오전,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

원내 사령탑인 정점식 원내대표가 보이지 않습니다.

현충원 참배로 불참했다지만, 당내에선 어제저녁 '소란' 때문이란 해석이 나왔습니다.

[정희용/국민의힘 사무총장] "(어제) 참담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상임위 배정에 불만을 품은 의원이 항의하는 과정에서 급기야 한 의원은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았고‥"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국민의힘은 어제 소속 의원들에게 후반기 국회 상임위원회 배정을 통보했습니다.

그런데 자신이 지원한 상임위에 배정되지 못한 의원 일부가 원내대표실을 찾아가 항의하는 과정에서 소란이 벌어졌습니다.

취재진이 문밖에 대기하는 상황에서 재선의 권영진 의원이 "정점식 이리 와"라며 목소리를 높이자 정 원내대표가 "원하는 상임위에 안 넣어줬다고 멱살 잡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고 말했습니다.

[(어제)] "어떤 상황인지 좀 설명 좀 해주시면 안 될까요?"

"상임위 배치 원칙이 뭐냐" "멱살 열 번이라도 잡는다" 등 고성이 문밖에 있던 취재진에까지 전해졌습니다.

논란이 확산하자 권영진 의원은 오늘 "원내대표께 큰 결례를 범했고, 동료 의원들께 죄송하다"며 의원 단체대화방에 사과글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당 원내부대표단은 조직폭력배 같은 행태라며, 책임을 묻겠다고 했습니다.

[최수진/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의총을 요구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의총에서 공개적인 사과를 저희는 요청하는 바입니다."

원내대표실 관계자는 "국회 20년 생활하면서 처음 보는 광경"이라고 비판했고, 원외 당협위원장들은 기자회견을 열어 최고 수준의 징계를 요구했습니다.

MBC뉴스 공태현입니다.

영상취재: 이형빈 / 영상편집: 문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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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이형빈 / 영상편집: 문철학

공태현 기자(k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desk/article/6839936_370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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