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회, 대구 옥포읍 새 성전 준공…지역 교류 강화

2026. 7. 24.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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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옥포 하나님의 교회 

진리의 전당이자 이웃과 지역사회의 화합을 돕는 열린 공간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23일 대구광역시 달성군 옥포읍에 새 성전을 준공했다. 그동안 대구 전역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해온 하나님의 교회는 새 성전을 진리의 전당이자 지역사회 화합을 돕는 열린 공간으로 가꿔갈 계획이다.

앞서 22일에는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제주서귀포 하나님의 교회’가 입주를 마쳤다. 지난달에는 인천 검단구 당하동과 경기 화성 동탄구 신동에 새 성전이 준공됐다. 경기 과천·안산·파주와 부산 북구 등지에서도 새 성전 건립 공사가 진행 중이다.

헌당식도 잇따르고 있다. 올해 들어 브라질 2곳을 비롯해 경남 김해·밀양·양산, 경기 의왕·성남, 강원 원주에서 헌당식이 열렸다. 현재 헌당식을 기다리는 하나님의 교회는 국내에서만 30곳이 넘는다.

‘대구옥포 하나님의 교회’는 대지면적 1724.30㎡, 연면적 3497.73㎡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밝은 석재와 통유리창이 조화를 이뤄 세련되고 산뜻한 외관을 갖췄다.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는 주차공간이 마련돼 이용객의 편의성도 높였다.

내부에는 대예배실과 소예배실, 시청각실, 교육실, 유아실, 식당 등 다양한 용도의 공간이 효율적으로 배치됐다. 교회가 들어선 옥포읍은 대구테크노폴리스와 국가산업단지에 인접해 있으며, 인근에 대구 제2국가산업단지 조성도 추진되고 있어 향후 지역 발전이 기대되는 곳이다.

하나님의 교회 표기상 목사는 “예배와 신앙의 공간이라는 교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는 한편, 이웃들이 위로와 휴식을 얻을 수 있는 어머니의 품과 같은 안식처가 되겠다”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희망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하나님의 교회 신자 80명이 대구 중구 대구역 및 대성시장 일대에서 장마철 침수 대비 빗물배수구 정비활동으로 쓰레기 800㎏을 수거했다. 
지난 6월, ‘대구북구 하나님의 교회’에서 열린 ‘전 세계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1947차 헌혈릴레이’에 신자와 시민 약 400명이 참여해 생명나눔을 실천했다. 
대구 지역 하나님의 교회는 환경정화와 헌혈, 소외계층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해왔다. 오봉산 침산공원과 금호강 수변공원, 율하천, 수성못, 운암지, 월광수변공원 등 시민들이 자주 찾는 주요 명소와 도심 곳곳에서 정화활동을 펼치며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전 세계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를 통해 지역의 안정적인 혈액 수급에도 기여하고 있다. 올해 대구에서는 두 차례에 걸쳐 1093명이 참여해 총 10만9220㎖의 혈액을 기증하며 생명나눔을 실천했다.

매년 명절에는 취약계층에 생필품과 식료품을 지원하며 소외된 이웃에게 온정을 전하고 있다. 2023년부터는 ‘장마철 침수 대비 빗물 배수구 관리’ 활동을 이어가며 시민 안전에도 힘쓰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는 나눔과 봉사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소통 행사를 통해 이웃 간 교류를 넓히고 공동체의 화합을 돕는 역할도 해왔다.

대구에서는 ‘가정과 이웃에 평화를 부르는 어머니 사랑의 언어’ 세미나를 열어 일상 속 언어 습관을 돌아보고, 갈등을 화합으로 바꾸는 실천적인 소통 방법을 소개했다. ‘어머니 사랑의 언어’는 “고마워요”, “미안해요”, “응원할게요” 등 9가지 표현을 가정과 학교, 직장 등 일상에서 실천해 지속 가능한 평화를 만들어가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이 밖에도 오케스트라 연주회와 세미나, 이웃초청잔치,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전시회,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을 돕는 인성특강 등을 꾸준히 개최하며 지역사회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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