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출신 로드FC 챔피언 배동현, 26일 日서 1차 방어전

손봉석 기자 2026. 7. 2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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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CHAN 제공

[스포츠경향 손봉석 기자] 축구선수 출신 종합격투기 챔피언인 로드FC 배동현(팀피니쉬)이 일본에서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일본 오사카로 출국한 배동현은 오는 26일 오사카에서 개최되는 GRACHAN83에서 브랜든 하시모토를 상대로 헤비급 1차 방어전을 치른다.

배동현은 초등학생 때 축구를 시작해 내셔널리그까지 15년을 넘는 긴 시간 동안 축구선수 생활을 했다. 은퇴 후에는 직장을 다니며 2018년부터 프로 격투기 선수 생활을 병행했다. 현재는 세종 팀피니쉬 체육관 관장으로 지도자 생활과 격투기 선수 생활을 함께하고 있다.

지난해 9월 배동현은 GRACHAN77에서 아라토 히데타카(38)를 3라운드 4분 59초에 TKO로 꺾고 헤비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당시 많은 사람들이 패배를 예상할 정도로 언더독으로 평가받았지만, 경기 종료 1초를 남기고 극적으로 승리해 감동을 줬다.

배동현은 1차 방어전에 나서며 타이틀을 지켜야 한다. 그의 상대는 브랜든 하시모토. 1998년생으로 1985년생인 배동현보다 13살 어린 파이터다. 7승 2패로 승률이 높고, 상대를 쓰러뜨리는 강력한 타격을 갖췄다. 두 파이터는 2024년 11월 파이터100에서 대결해 당시 배동현이 판정승을 거둔 바 있다.

배동현은 “오사카에서 1차 방어전을 하게 됐다. 그동안 준비도 열심히 했고, 한 번 해봤던 상대라 크게 부담감은 없다. 이번에도 확실하게 이기고, 40대 아재 파이터가 얼마나 무서운지 한번 보여주겠다. 그리고 또 대한민국 아재 파이터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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