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차례 외유성 해외 출장에 30억원 쓴 일본 지자체장…"1년간 자제"
!['외유성 해외출장' 해명하는 일본 후쿠오카현 지사 [교도=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24/newsy/20260724172128838yhhj.jpg)
일본의 한 지방자치단체장이 잦은 외유성 해외 출장으로 거액을 사용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오늘(24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핫토리 세이타로 후쿠오카현 지사는 2022년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약 3년 반 동안 총 17차례에 걸쳐 14개 국가·지역을 방문했습니다.
후쿠오카현이 공개한 자료를 보면 핫토리 지사의 해외 출장 경비는 총 3억 3,732만 엔(약 30억 2천만 원)에 달합니다.
특히 지난해 11월 프랑스 파리 방문에는 5,030만 엔(약 4억 5천만 원), 2023년 4월 하와이 방문에는 4,929만 엔(약 4억 4천만 원)이 지출돼 "과도한 예산 집행"이라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비난 여론이 악화하자 핫토리 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 1년간 해외 출장을 자제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또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제3자 위원회를 설치해 그동안 진행된 해외 출장의 목적과 비용 대비 효과, 타당성 등을 객관적으로 검증받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핫토리 지사는 "해외 활동이 일정한 성과를 거뒀다고 생각하지만, 제3자 위원회의 객관적 평가가 나오기 전에 해외 출장을 계속 추진하는 것은 현민의 이해를 얻기 어렵다"라고 해외 출장 자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제3자 위원회는 후쿠오카현 변호사회의 추천을 받아 8월 중 출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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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상(jus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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