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에 비공개로 말 바꿔"...김보미 "이장선거도 결과는 나온다"

유요한 기자 2026. 7. 2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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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로 출마했던 김보미 전 강진군의회 의장이 민주당 지도부를 향해 "지금이라도 투표 결과를 공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어제 전당대회 본경선 진출자로 김민석·정청래·송영길 후보를 선출했지만 후보자별 득표율과 순위 등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소병훈/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관위원장]
다음으로 당 대표 후보자 예비 경선 개표 결과입니다. 당선인만 기호 순으로 호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두고 김 전 의장은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면서도 "저는 제가 몇 표를 받았는지 알 길이 없다", "득표수도 득표율도 공개되지 않아 저를 지지해 주신 분들께 결과조차 말씀드릴 수가 없다"며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그러면서 "예비후보자 설명회에서는 공개하겠다고 했던 후보자별 득표율을 당일에 와서는 공개하지 못하겠다고 말을 바꿨다"며 "전 세계에 단 하나뿐인 밀실정당의 횡포가 아닐 수 없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작은 지방자치단체의 주민투표도 결과를 밝힌다", "강진군 이장선거조차 개표 결과를 공개한다"며 "선거의 절차와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은 민주주의의 기본"이라고 꼬집었습니다.

끝으로 김 전 의장은 "선거운동할 때만 주인이라고 부르고 투표가 끝난 뒤에는 결과조차 알려주지 않는다면 그것은 당원의 이름을 빌려 권력을 유지하는 가짜 당원주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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