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폭락' 완도 전복 소비처 확보…특별시·군·오뚜기 맞손(종합)

최성국 기자 김태성 기자 2026. 7. 24. 16: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완도군, ㈜오뚜기가 전국 전복 생산량의 99%를 차지하는 완도지역의 전복 소비처를 확보하기 위해 맞손을 잡았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24일 광주청사에서 오뚜기, 완도군과 '완도 전복 100% 활용 및 소비 다변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별시와 오뚜기는 협약을 통해 활전복에 집중된 소비시장을 가공식품 분야로 넓혀 가기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뚜기 신제품, 완도 전복으로 10만개 생산
소비시장 '활전복→가공식품' 확대 기대
24일 김신 완도군수, 황성만 (주)오뚜기 사장, 황기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행정부시장이 완도군청에서 전복 소비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 개최했다.(완도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김태성 기자

(광주=뉴스1) 최성국 김태성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완도군, ㈜오뚜기가 전국 전복 생산량의 99%를 차지하는 완도지역의 전복 소비처를 확보하기 위해 맞손을 잡았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24일 광주청사에서 오뚜기, 완도군과 '완도 전복 100% 활용 및 소비 다변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복생산어가는 생산량 증가에 따른 공급 과잉으로 산지가격 하락, 어업인 경영 부담 등을 호소하고 있다.

전복 양식 기술 발달로 2024년도 전복 생산량은 2만 3317톤, 지난해는 2만 7177톤, 올해는 3만 톤이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전복 10마리 기준 1㎏당 산지 출하가격은 2023년 2만 4981원, 2024년 2만 3222원, 지난해 1만 9789원으로 급락한 데 이어 올해 6월에는 1만 4696원으로 떨어졌다.

특별시와 오뚜기는 협약을 통해 활전복에 집중된 소비시장을 가공식품 분야로 넓혀 가기로 했다.

오뚜기는 완도산 전복을 활용한 가공제품을 생산·판매한다.

오뚜기는 신제품인 '오즈치킨 완도 전복죽' 10만 개를 우선 출시한 후 시장 반응을 살펴 제품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완도군은 제품 출시로 연간 약 85톤 규모의 완도 전복 소비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통합특별시는 국산 전복 소비 다변화·판로 확대를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에 힘 쓴다. 특별시는 고품질 전복의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체계 구축에도 협력한다.

앞서 통합특별시는 ㈜풀무원푸드앤컬처와 협력해 고속도로 휴게소 특화 전복 메뉴를 개발한 바 있다.

특별시는 식품기업과 협력을 강화해 국산 전복을 활용한 제품을 개발하고 외식·급식 등 신규 소비시장을 발굴하는 등 전복산업의 안정적 소비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황기연 부시장은 "협약은 완도산 전복의 활용 범위를 넓히고 가공시장 중심의 새로운 소비 기반을 마련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식품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안정적 소비처를 확보하고, 어업인이 체감하는 전복산업 위기 극복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tar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