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HD현대중공업 참여…울산 '동반성장협의체' 출범

정혜정 기자 2026. 7. 2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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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위원회가 울산광역시와 대기업,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 상생협력 플랫폼을 출범시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이달곤 동반위 위원장은 "울산은 대한민국 제조업을 대표하는 산업도시이자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함께 성장해 온 지역"이라며 "이번 협의체가 기업의 사회공헌을 넘어 지역사회와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실행 중심의 상생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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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위, 전통시장·중소기업 지원 협력 추진…지역 상생 본격화
(왼쪽부터) 윤숭호 한국수력원자력 대외협력처장, 최승범 현대자동차 상무, 박임배 HD현대중공업 임원, 신민식 울산광역시 경제부시장, 이성현 롯데쇼핑 상무, 이달곤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이성룡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청장 직무대리,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 박성웅 고려아연 경영지원본부장, 김점복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숲체원장이 24일 울산시청에서 '울산지역 동반성장협의체 협약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동반위]

동반성장위원회가 울산광역시와 대기업,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 상생협력 플랫폼을 출범시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동반위는 24일 울산광역시청에서 '울산지역 동반성장협의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지방정부와 대기업, 공공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전문성을 연계해 지역 현안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과제를 공동 발굴·추진하는 상생협력 플랫폼이다. 협약식에는 울산시,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현대자동차, HD현대중공업, 고려아연, 롯데백화점, 한국동서발전,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참여기관 간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지역상권 활성화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2건의 우선 협력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울산 상생마켓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과 전통시장을 연결하는 '1사 1전통시장' 상생 플랫폼을 구축한다. 참여기관은 전통시장과 매칭해 장보기 행사와 명절 물품 구매, 취약계층 지원, 사회공헌활동 등을 추진하고 이를 공동 브랜드인 '울산 상생데이'와 연계해 지역 소비 촉진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울산시 시설현대화사업과 한국수력원자력 노후점포 개선사업, 롯데백화점의 시장 홍보 지원,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지역사랑 숲휴가' 등 기관별 사업을 연계해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울산 중소기업 밸류업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참여기관이 운영하는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공동 플랫폼으로 연계해 기업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동서발전과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는 해외 전시회 공동 참가를 지원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돕는다. 아울러 스마트공장 구축, AI(인공지능) 활용, ESG 경영, 재난안전, 금융지원 등 기관별 특화사업도 연계해 기업 성장 단계별 지원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달곤 동반위 위원장은 "울산은 대한민국 제조업을 대표하는 산업도시이자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함께 성장해 온 지역"이라며 "이번 협의체가 기업의 사회공헌을 넘어 지역사회와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실행 중심의 상생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울산형 상생협력 모델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정혜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