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측 "황영웅 논란, 종영 4회 남기고 알았다…OST 타이틀 불가"[공식]

정혜원 기자 2026. 7. 2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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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영웅. 출처| 황영웅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KBS 측이 가수 황영웅의 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OST가창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24일 KBS는 시청자 청원 게시판을 통해 황영웅의 OST 가창 논란 관련 문의에 답했다.

앞서 황영웅이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OST에 참여했다는 소식이 나오자 이를 반대하는 시청자 청원이 이어졌고, 황영웅의 복귀를 바라는 팬들의 청원도 함께 맞붙었다.

이에 시청자 청원 게시판에 청원글이 이어지자 KBS는 "KBS 제작진이 황영웅의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드립니다' OST 참가 관련 소식을 접한 것은 드라마 종영까지 4회 남은 시점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당시에는 이미 마지막 회까지 방송에 사용할 OST를 포함한 음악 구성이 모두 확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황영웅에 대한 논란과 관계없이 해당 음원을 방송에 추가로 삽입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이러한 사유로 KBS는 드라마 제작사 및 OST 제작사에 황영웅의 음원은 드라마에 삽입될 수 없다는 점을 전달하였으며, 따라서 해당 음원에 드라마 OST 타이틀을 붙일 수 없다는 점도 명확히 했다"고 했다.

KBS는 "일반적으로 드라마 OST는 방송에 삽입된 곡을 의미하기 때문"이라며 "음원 발매는 음반제작사의 권리이므로, 해당 음원은 예정대로 발매된 것으로 알고 있으며,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OST'와 같은 설명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황영은은 2023년 방송된 MBN '불타는 트롯맨' 시즌1의 강력 우승 후보였으나, 출연 당시 학교폭력 의혹과 폭행 전과 등이 불거지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당시 제작진은 황영웅이 2016년 상해 사건으로 벌금 50만 원의 약식 명령을 받은 사실을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그는 결승 2차전 무대를 앞두고 자진 하차했다.

이후 활동을 중단했던 황영웅은 지난 1월 약 3년 만에 학교폭력 가해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소속사는 "현재까지 유포된 의혹 중 상당 부분은 악의적으로 편집되거나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일방적인 주장"이라며 "황영웅은 학창 시절 친구들 사이의 다툼이나 방황은 있었을지언정, 특정인을 지속적으로 괴롭히거나 보도된 바와 같은 가학적인 행위를 한 사실이 없음을 명백히 밝힌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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