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문석 나오기 전후로 갈린다"…'호프' 완성한 신스틸러들

김지원 2026. 7. 2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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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음문석이 영화 '호프'에서 목수 양배 역을 맡았다. / 사진제공=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포지드필름스


영화 '호프'(감독 나홍진)가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음문석, 임현식, 이상희, 황석정의 활약도 주목받고 있다. 개성 강한 캐릭터를 맡은 네 배우는 각기 다른 매력으로 극의 긴장감과 웃음을 책임지며 존재감을 나타냈다.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황정민 분)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마을 전체가 혼란에 빠진 가운데 믿기 어려운 현실과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임현식이 영화 '호프'에서 괴물을 목격한 마을 주민 해술 역을 맡았다. / 사진제공=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포지드필름스


음문석은 마을에 벌어진 사건의 원인을 제공하는 목수 양배 역을 맡아 외모부터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였다. 예측할 수 없는 행동과 독특한 분위기를 지닌 인물을 소화하며 극의 긴장감을 높이고 몰입도를 더했다.

임현식은 괴물을 목격한 마을 주민 해술 역으로 오랜만에 스크린에 돌아왔다. 웃음과 긴장을 오가는 연기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정호연이 연기한 성애에게 외계인 목격담을 들려주는 장면은 영화의 대표적인 코믹 장면으로 꼽힌다.

이상희가 영화 '호프'에서 외계인으로 인해 혼란에 빠진 마을의 주민 낙연 역을 맡았다. / 사진제공=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포지드필름스


이상희는 외계인으로 인해 혼란에 빠진 마을에서 범석과 함께 고군분투하는 주민 낙연 역을 맡았다. 생활감 있는 연기와 능청스러운 매력으로 캐릭터를 완성했다. 황정민과의 자연스러운 호흡도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황석정은 보건소장 역으로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남긴다. 특히 외계인 부검 장면은 이야기의 중요한 전환점이 되는 장면으로 극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다.

황석정은 '호프'에서 보건소장 역을 맡았다. / 사진제공=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포지드필름스


관객들은 "임현식 연기에 박수를 보낸다", "음문석 나오기 전후로 영화가 달라진다", "이상희의 대사가 인상적이었다", "황석정이 등장하는 장면마다 소름이 돋았다" 등 배우들의 연기에 호평을 보냈다.

'호프'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호프'는 지난 23일까지 누적 관객 수 264만8440명을 기록하며 9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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