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피지컬AIㆍ데이터센터 분야에 역량 집중"
![울산시, 3대 메가 프로젝트 대응 방안 보고회 [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24/yonhap/20260724153150188ditv.jpg)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시는 정부의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와 관련해 '실물인공지능'(피지컬AI)과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분야에 역량을 집중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시청에서 김상욱 시장 주재로 '3대 메가 프로젝트 대응 방안 보고회'를 열고 울산이 가진 탄탄한 제조산업 기반과 우수한 에너지 기반을 바탕으로 이처럼 정했다.
피지컬AI 분야와 관련해 울산은 2023년 국내 제조업 생산액의 14%, 2025년 수출액의 12%를 담당하는 제조산업 지대를 보유하고 있어 산업 인공지능 전환(AX) 핵심인 '고품질 산업 현장 데이터' 확보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로봇·조선·자동차 등 제조업 전반을 아우르는 피지컬AI 기술 개발과 실증을 선도하고 구미, 포항, 창원 등 영남권 전체에 확산할 계획이다.
또 국내 첫 1GW급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를 중심으로 세계적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거점(글로벌 AIDC 허브) 도약에도 속도를 낸다.
울산은 신규 원전(새울 3·4호기) 등을 통해 2027년 전력 자립률이 238%에 달할 것으로 전망돼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입지에 필수적인 전력 공급 능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향후 지역별 전기요금제·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전용 요금제 등이 도입되면 경제성도 강화될 전망이다.
시는 또 산업특화 인공지능 모형 개발 등 소프트웨어 역량을 강화하고, 산업 인공지능 전환(AX) 협의체를 구성해 정책 자문과 사업 발굴을 지속 논의한다.
지역 인적자원 양성을 위해 유니스트(UNIST), 울산대, 울산과학대뿐만 아니라 글로벌 전문 교육기관 신설 및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관련 계약학과 개설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피지컬AI 도입 시 노동자 고용불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노동계가 참여하는 노동정책위원회를 구성한다.
시 관계자는 "산업·에너지 인프라 강점을 극대화하고 부족한 역량을 신속히 보완하는 전략을 수립해 기업과 노동자가 함께 성장하는 세계 산업 인공지능 전환(AX) 중심도시 울산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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