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바이오로직스, 2분기 호실적에 10%대 강세

류소현 2026. 7. 2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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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한 다음날 10%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50분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 대비 14만5000원(10.51%) 오른 152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날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3209억원, 영업이익 586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0%, 영업이익은 23% 증가했다.

회사는 1~4공장 풀가동과 우호적인 환율 효과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5공장과 미국 록빌 생산시설 관련 비용이 선반영됐음에도 영업이익률은 40%대를 유지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2조5780억원, 영업이익은 1조1672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8%, 29% 증가했다.

김선아 하나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이라며 "미국 록빌 공장 매출이 3분기부터 반영되고 환율 효과도 이어질 것으로 보여 연간 매출 성장률 가이던스 상단인 20% 이상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5공장과 록빌 공장 초기 가동으로 비용이 선반영되면서 단기적으로 수익성이 일부 영향을 받을 수 있지만, 이는 고객사 확보와 사업 다각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생산능력(CAPA) 확대와 사업 역량 강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