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BJ' 김이브, 도박·채무 논란 5년 만 유튜브 복귀 [이슈&톡]

한서율 기자 2026. 7. 2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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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브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1세대 BJ 출신 김이브가 유튜브 활동 복귀를 선언했다.

김이브는 지난 23일 개인 SNS 계정의 비공개를 해제하며 활동 재개 소식을 전달했다. 그는 "4~5년 만에 비공개를 풀었다. 사진도 거의 안 찍어서 볼 건 많지 않지만, 이제 다시 해보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몇 년간 인터넷 방송 플랫폼 팬더TV에서 진행했던 활동에 대해 여러 어려움이 뒤따랐음을 토로했다. 그는 "앞으로는 유튜브에서 방송을 해볼 생각"이라며 24일 밤 10시 30분에 첫 복귀 라이브를 진행한다고 예고했다.

2001년 인터넷 방송을 시작한 김이브는 1세대 BJ로 자리매김하며 2010년대 아프리카TV를 대표하는 스타 BJ로 선정됐다. 그는 오랜 기간 소통 방송과 유튜브 활동을 이어왔으며 2017년 9월 유튜브 구독자 100만 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2021년 도박 자금 마련을 이유로 팬들과 동료 방송인들에게 금전을 요구했다는 논란에 휩싸이며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 당시 그는 "1억 3000만 원 규모의 투자 사기 피해를 당해 채무를 갚는 과정이었을 뿐"이라며 의혹을 강력히 부인했다.

논란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김이브는 주민세 납부 등을 핑계로 시청자에게 1200만 원을 요구한 것을 포함해 총 13차례에 걸쳐 타인의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 여기에 피해자의 신용카드로 물품 대금을 결제하는 등 피해 금액이 총 9290만 원에 달하면서 결국 그는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과정에서 시청자와의 통화 녹취록까지 공개돼 여론이 악화되자, 김이브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빚을 갚아 나가겠다는 사과문을 게재한 뒤 함께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유튜버 구제역을 통해 그가 2022년 사기 혐의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은 데 이어 항소심에서 징역 8개월이 확정돼 실제로 교도소 복역 후 출소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다시 한번 파장이 일었다. 다만 김이브는 "제가 감옥을 왜 가냐. 당당하고 잘못이 없다는 것이 아니다. 잘못한 부분은 인정했고 (채무에 대한) 돈을 갚고 있다"라고 부인한 바 있다.

도박, 채무, 복역설 등 갖은 구설수에 올랐던 김이브가 약 5년 만에 유튜브 복귀를 공식화하면서, 향후 그가 펼칠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유튜브 화면 캡처]

김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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