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뚜레쥬르, 빵값 평균 8.2% 오른다…식빵 200원·토스트 300원↑

김미경 2026. 7. 2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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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부터 76종 일부 제품 가격 조정
원맥·계란·원당 등 원재료값 상승 반영
환율·유가·포장재 급등 "불가피한 결정"
단팥빵·소보로빵 등 대표 제품값 동결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가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다. 국제 원·부자재 가격 상승과 환율, 유가 부담이 커지면서 일부 품목의 가격을 조정하기로 한 것이다.

CJ(001040)푸드빌은 뚜레쥬르의 빵과 케이크 등 총 76종의 권장소비자가격을 오는 31일부터 평균 8.2% 인상한다고 24일 밝혔다. 대표적으로 ‘데일리우유식빵’은 200원, ‘뚜쥬맘계란토스트’는 300원 오른다. 가격 조정은 원가 상승 폭이 큰 일부 품목에 한해 제한적으로 이뤄진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CJ 뚜레쥬르, 빵값 평균 8.2% 오른다…식빵 200원·토스트 300원↑
CJ푸드빌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최근 국내·외 정세 변화에 따라 계란, 원맥, 원당, 팜유는 물론 나프타 등 포장재 비용까지 각종 국제 원·부자재 가격이 급등한 데 따른 것이다. 또한 환율과 유가 역시 오르며 제반 비용 또한 지속 상승해 원가 부담이 지속된 데 이은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다만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대표 인기 제품인 ‘단팥빵’, ‘소보로빵’, ‘카스테라’ 등은 이번 가격 조정 대상에서 제외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가격 인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왔지만 누적된 원가 부담으로 일부 제품의 공급가와 권장소비자가격을 불가피하게 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부담은 최소화하면서 더 나은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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