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에서 기회 끝난 것 같다” 김혜성, 트리플A서도 무안타…강정호 말대로 트레이드 요청이 해답?

손찬익 2026. 7. 2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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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손찬익 기자] LA 다저스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뛰고 있는 김혜성이 무안타로 침묵했다. 최근 타격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강정호가 내놓은 냉정한 진단도 다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혜성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웨스트새크라멘토 셔터 헬스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새크라멘토 리버 캐츠와의 원정 경기에 5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9푼2리에서 2할8푼5리로 떨어졌다.

2회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김혜성은 4회 좌익수 뜬공, 7회 우익수 뜬공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서며 끝내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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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좀처럼 반등의 계기를 만들지 못하는 가운데, 피츠버그 파이리츠 출신 강정호가 최근 김혜성의 상황을 분석한 발언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강정호는 지난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강정호_King_Kang'을 통해 "데이터만 보면 김혜성은 지난해보다 훨씬 좋아졌다. 그런데 지금 마이너리그에 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기회를 줄 만큼 줬다'고 했는데 감독 입장에서 그런 이야기를 하는 건 쉽지 않다. 그 말을 듣고 '더 이상 안 쓰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끼는 선수에게는 그렇게 말하지 않는다"고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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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저스는 지구 1위 경쟁을 하는 팀이고 스타 플레이어가 즐비하다. 그런 팀에서 홈런 1개인 타자를 계속 기용하기는 쉽지 않다"며 "힘을 전달하는 능력을 더 키워야 한다. 그 부분은 마이너리그에서 보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강정호는 "백업으로 뛰더라도 다른 팀으로 가는 게 낫다. 개인적으로는 구단에 트레이드를 요청하는 게 더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며 환경 변화가 김혜성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의견도 내놨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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