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제선 승객에 '친환경 항공유' 부담금…2030년 도입 추진
2026. 7. 24. 13:14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의 출국 행렬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24/newsy/20260724131411051xcqm.jpg)
일본 정부가 친환경 지속가능항공유(SAF) 도입을 촉진하기 위해 오는 2030년부터 국제선 탑승객에게 관련 비용을 부담지우는 방안을 추진하고 나섰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오늘(24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국토교통성은 전날 자원에너지청과 정유사, 항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관민협의회에서 이런 내용의 SAF 비용 분담 방안을 공개했습니다.
도쿄 하네다와 나리타 등 주요 7개 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탑승객을 대상으로 비행거리에 비례해 일정 금액을 부과한다는 것입니다.
국제선 탑승객으로부터 갹출한 돈은 항공사의 SAF 구입 보조금으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구체적인 부과 방식은 공항 이용료에 추가하거나 세금을 신설하는 방안 등을 검토해 내년 3월까지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SAF는 폐식용유나 목재 찌꺼기, 해조류 등을 원료로 생산되는 친환경 항공유로, 기존 항공유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약 80%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원유 기반의 일반 항공유보다 가격이 높아 보급에 장애 요소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2030년까지 전체 항공유 사용량의 10%를 SAF로 대체한다는 목표 아래 정유사나 석유 수입 상사 등에 2030년도 이후 자국 공급 항공유의 SAF 혼합 비율을 5% 이상으로 의무화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속가능항공유 #SFA #국제선탑승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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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상(jus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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