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의사, 건강검진 AI 운영 인프라 확대
의료 AI 기업과 협력해 검진센터 내 AI 활용 지원

건강검진 플랫폼 ‘착한의사’를 운영하는 비바이노베이션은 건강검진 과정에 AI를 적용하는 운영 인프라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개인 맞춤형 검진 설계부터 의료영상 AI 연계, 검진 결과 안내, 유소견자 추적관찰까지 검진 단계별 서비스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AI 활용 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착한의사는 건강검진 여정을 검진 전, 검진 중, 검진 후 단계로 구분해 AI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검진 전에는 연령, 성별, 과거 검진 이력 등을 바탕으로 검사항목 선택을 돕고, 검진 과정에서는 의료 AI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검진 이후에는 AI 추적관찰 보고서를 통해 결과 이해를 돕고, 필요 시 추가 검사와 진료 연계 정보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검진 단계에서는 의료 AI 기업과의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비바이노베이션은 루닛, 브레싱스, 모니터코퍼레이션, 진씨커 등 의료 AI 및 진단검사 기업과 협력해 검진센터에서 관련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이용자가 예약 단계에서 관련 서비스를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플랫폼 기능을 개선하고 있다.
검진 이후 사후관리 영역에서도 AI 활용을 확대한다. 회사는 전국 제휴 검진센터에 적용한 추적관찰 솔루션을 기반으로 개인 고객에게 AI 결과 리포트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검진 결과를 이해하기 쉬운 형태로 제공하고, 필요 시 추가 검사와 진료 연계 정보를 안내해 검진 이후 관리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이번 AI 운영 인프라 확대는 정부가 발표한 ‘제4차 국가건강검진종합계획’의 디지털과 AI 활용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 정부는 건강검진 전 단계에 디지털과 AI 기술을 활용해 검사 정확도와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박한 비바이노베이션 대표는 “AI 기술은 알고리즘 개발뿐 아니라 실제 검진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체계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의료 AI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해 건강검진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바이노베이션은 개인 건강검진 예약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누적 200만 명 이상의 이용자와 400여 개 제휴 검진센터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CES 혁신상 수상과 ISO 27001, ISO 27701 인증 취득을 바탕으로 AI 기술과 정보보호 체계를 강화하며 헬스테크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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