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중동 리스크 확대에 6800선도 내줬다…매도 사이드카 발동

노영현 기자 2026. 7. 24.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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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1번째 사이드카 발동 기록
국제 유가 상승에 증시 불안 심화
6800선 붕괴로 투자심리 위축
그래픽=이찬희 기자

코스피(유가증권시장)가 중동 리스크에 따른 국제 유가 급등과 글로벌 증시 불안에 장중 급락하면서 프로그램매매 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23분 코스피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올해 코스피에서 발동된 41번째 사이드카로, 매도 사이드카가 21회, 매수 사이드카가 20회다.

오전 11시 2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14.40포인트(4.43%) 하락한 6,782.49다. 전장보다 96.11포인트(1.35%) 내린 7,000.78로 출발한 뒤 7000선을 하루 만에 반납했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국제 유가가 급등해 금리 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자 투자심리가 약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발동 시점 당시 코스피200 선물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56.88포인트(5.04%) 내린 1,070.80였다. 5% 이상 하락한 상태를 1분간 유지하면서 발동됐다.

사이드카는 급상승, 급락장에서 변동성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코스피200 선물 가운데 직전 거래일 거래량이 가장 많았던 종목의 가격이 기준가격 대비 5% 이상 상승하거나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유지될 경우 프로그램매매 매수 또는 매도호가의 효력을 5분간 정지한다.

하루 한 차례만 적용되며 정규시장 개시 후 5분간과 장 종료 40분 전 이후에는 발동되지 않는다.

노영현 기자 nogoon@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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