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키나락스, 에너토크와 AI팩토리 구축 MOU

| 서울=한스경제 김종효 기자 | 마키나락스는 23일 경기 여주 에너토크 공장에서 에너토크와 'AI 네이티브 팩토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윤성호 마키나락스 대표와 이충열 에너토크 대표가 협약서에 서명했다.
양사는 3년 이상 장기 로드맵을 바탕으로 에너토크 제조 공장을 AI 네이티브 팩토리로 재설계한다. 협력 범위는 AI 에이전트 기반 사무 자동화, AI 기반 생산공정 최적화, 로봇 및 피지컬 AI 기술을 활용한 생산 자동화, 데이터 인프라 및 운영체계 수립까지 포함한다. 마키나락스는 과제 발굴부터 현장 적용, 성과 관리까지 모든 프로세스를 총괄한다. 이를 통해 중견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국내 첫 전 주기(End-to-End) AI 전환(AX) 사례를 만든다.
마키나락스는 에너토크에서 확보한 실증 성과를 바탕으로 중견·중소 제조기업 전반에 AX 모델을 확산할 계획이다. 일회성 실증에 머물지 않고, 솔루션 공급을 넘어 가시적인 성과를 함께 만든다.
에너토크는 1987년 설립된 전동 액추에이터 전문기업이다. 발전, 상·하수도, 농업, 제철, 석유화학, 가스 등 다양한 산업에 밸브·댐퍼용 전동 액추에이터를 국산화했다.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코스닥 상장사로 해외 시장 진출도 확대하고 있다.
에너토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원가, 품질, 납기 등 제조 경쟁력의 핵심 요소와 사무 업무, 생산 공정 전반에 AI 기술을 도입한다. 생산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실적 개선과 기업가치 제고를 추진한다.
이충열 에너토크 대표는 "제조 현장은 원가와 품질, 납기라는 세 가지 핵심 요소를 동시에 확보해야 한다"며 "마키나락스와 함께 사무 업무부터 생산 공정까지 전사적인 AI 전환을 추진해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윤성호 마키나락스 대표는 "이번 협약은 마키나락스가 검증한 AI 전환 역량을 중견 제조기업 현장에서 실증하는 첫걸음"이라며 "성과를 함께 책임지는 파트너로서 에너토크의 생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고, 이를 국내외 제조 현장 전반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마키나락스는 2017년 설립된 피지컬 AI 기업이다. 약 170명 중 70%가 AI 및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다. CB인사이트 선정 세계 100대 AI 기업, 세계경제포럼 글로벌 이노베이터, 기술 선도 기업으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자원통상부, 국방 특화 AI 플랫폼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제조·국방 등 산업 현장의 지능화를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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