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한나 78억, 황교익 5천만원...고위공직자 재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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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취임한 첼리스트 겸 지휘자 출신의 장한나 예술의전당 사장이 78억 원대의 재산을 신고해 문체부 산하 기관장 중 최고액을 기록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4일 관보에 게재한 '7월 수시 재산 공개자 현황'에 따르면, 올해 4월 2일부터 5월 1일 사이 신분이 변동된 공직자 73명 중 장 사장의 총신고 재산은 78억1천717만 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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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취임한 첼리스트 겸 지휘자 출신의 장한나 예술의전당 사장이 78억 원대의 재산을 신고해 문체부 산하 기관장 중 최고액을 기록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4일 관보에 게재한 '7월 수시 재산 공개자 현황'에 따르면, 올해 4월 2일부터 5월 1일 사이 신분이 변동된 공직자 73명 중 장 사장의 총신고 재산은 78억1천717만 원으로 집계됐다.
장 사장은 본인 명의의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아파트(12억8천만 원)와 미국 캘리포니아주 단독주택(6억5천349만 원), 예금 27억7천810만 원, 증권 17억3천672만 원 등을 보유했다.
특히 세계적 첼리스트 출신답게 첼로 및 첼로 활(13억7천011만 원)과 스타인웨이 피아노(1억3천375만 원) 등 15억 원에 달하는 고가 악기를 보유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공개 대상 현직 공직자 중 전체 재산 1위는 고성규 한국한의학연구원장으로 총 235억5천194만 원을 신고했다.
고 원장은 배우자와 공동 명의인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아파트 등 건물 138억811만 원, 예금 55억9천46만 원, 증권 38억9천40만 원 등을 소유했다.
이어 김종오 한국방송통신대 총장(98억7천683만 원), 김월용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94억7천149만 원),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82억2천410만 원), 김흥종 주영국 대사(67억3천861만 원), 김병기 경찰청 경비국장(46억9천284만 원), 고범석 전남경찰청장(40억7천667만 원) 순이었다. 신현송 한은 총재의 재산은 지난 4월 인사청문 요청 당시(82억4102만 원)와 비슷했다.
이 외에도 고광헌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은 19억8천608만 원을 신고했으며, 한겨레 주식 420주를 보유 중이다. 이창규 기본사회위원회 기획단장은 16억3천876만 원을 신고했다.
반면 맛 칼럼니스트 출신 황교익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은 순재산 5천666만 원을 신고했다. 8억3천20만 원 상당의 경기 고양시 일산 아파트 등을 보유했으나, 본인과 배우자, 어머니의 채무가 13억2천525만 원에 달했다.
지난 4월 임명된 황 원장의 올해 연봉은 1억6천183만 원으로 부총리 및 감사원장 연봉(1억5940만 원)을 상회한다.
한편 퇴직자 중에서는 강중구 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이 72억3천60만 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이어 김규철 전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61억6천335만 원), 이창용 전 한국은행 총재(54억8천426만 원), 하정우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43억9천597만 원) 등이 뒤를 이었다.
정진명 기자 jeans20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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