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상당히 진행된 듯" 전원주, 달라진 눈빛·건망증에 쏟아진 걱정

이우주 2026. 7. 2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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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배우 전원주의 모습에 팬들의 걱정이 이어지고 있다.

23일 선우용여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여운계가 생전에 지은 제주 2000평 집 찾아간 82세 선우용여와 87세 전원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함께 제주도 여행을 떠난 두 사람. 늦잠을 자고 일어난 전원주는 선우용여와 함께 호텔 조식을 먹으며 배를 채웠다. 식사 후 전원주는 "반지를 어찌 했지? 반지가 없다"며 전날 꼈던 액세서리를 찾았다. 가방을 뒤적거리던 전원주는 휴지 뭉치를 발견했다. 반지는 휴지 뭉치 안에 있었다. 전원주는 "나 왜 이러냐"고 토로했고 선우용여는 "이런 데다 싸지마. 이러면 잃어버린다"고 밝혔다.

절친이었던 여운계가 생전 지었던 집을 가본 두 사람은 저녁을 먹으러 이동했다. 이동 중 전원주는 "지금 여기가 제주도구나. 나 서울인줄 알았다. 우리 집에 다 왔구나 싶었다"고 뜬금없이 말했고 선우용여는 "코미디가 따로 없다. 지금 제주도에서 내내 어제부터 놀고 나서 나한테 아 여기가 제주도구나 그러면 어떡하냐"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에 전원주는 "우리 집이 산 밑이라 다 왔구나 했다"고 밝혔다.

이어 경치를 보던 선우용여는 "여기는 무슨 동네야?"라고 물었고 전원주는 "충청도야. 아직"이라 답했다. 선우용여가 "아직도 제주도야"라고 하자 전원주는 "그럼 충청도도 아직 안 왔어? 나 기절하겠다"고 놀랐다.

저녁으로 한우 안심 구이를 먹고 공항에 간 두 사람. 선우용여는 휴지 뭉치에 귀중품을 보관했던 전원주에게 작은 파우치를 선물했다. 선우용여는 "여기에 시계 넣고 반지 넣고 잃어버리지 마라"라며 파우치를 건넸지만 전원주는 고깃집에서 챙긴 마늘을 파우치에 넣으려 했다. 선우용여가 "냄새 난다. 버려라"라고 뺏었지만 전원주는 "내일 아침에 먹을 거다"라며 결국 마늘을 파우치에 넣었다.

웃으며 넘어간 상황들이었지만 팬들은 전원주에게 치매가 진행된 거 같다며 걱정을 보였다. 팬들은 "우리 할머니 치매 초기일 때랑 증상이 똑같다", "눈빛이나 대화 내용도 치매증상 같다", "치매가 상당히 진행된 듯하다", "치매 초기인 분들이 귀금속을 신문지나 종이 뭉치에 많이 싼다", "너무 걱정된다. 고관절 수술이 큰 수술이라 후유증이 어떻게 올지 모른다" 등의 댓글을 달며 제작진, 가족들에게 치매 검사를 받아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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