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며칠 내 이란 핵시설 직접 타격”…이스라엘 인근에도 미사일
[앵커]
미국이 이란에 대한 타격 수위를 높이고 특히 지하 핵시설을 타격할 예정임을 이스라엘에 통보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미국과 이란은 벌써 12일째 무력 충돌을 이어가고 있는데 이란이 발사한 미사일이 이스라엘 인근에 떨어지며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우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이 며칠 내로 이란의 지하 비밀 핵시설을 타격할 것이란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스라엘 공영방송 칸은 현지 시각 22일 미국이 중폭격기를 동원해 이란의 핵시설 '곡괭이산'을 타격할 계획을, 이스라엘에 통보했다고 전했습니다.
곡괭이산은 이란의 나탄즈 핵시설 인근에 있는데 요새화된 지하 핵시설이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곳입니다.
이란 전쟁 전사자 귀환식에 참석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사자들을 추모하며 이란에 대한 대응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이란이) 그동안 수많은 사람들에게 저질렀던 짓을, 절대 무슨 일이 있어도 다시는 저지르지 못하도록 확실히 조치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은 12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군은 이란의 군사 작전 센터, 군사·물류·인프라 등을 대상으로 야간 작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는 요르단의 미군 기지를 타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미군의 전투기 격납고도 상당히 파괴됐다고 주장했습니다.
혁명수비대는 "미국의 공습에 대응한 합법적인 보복"이라며 "미국에 '국가적 애도'를 초래할 뼈아픈 작전을 개시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위협했습니다.
한편, 이란이 발사한 미사일이 이스라엘 접경지에 떨어졌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란 미사일이 이스라엘 영토에 떨어질 경우 양측 충돌을 지켜봐 온 이스라엘이 개입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됩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유튜브, 네이버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우정화 기자 (jhw01@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아주 새로운 발상” 대통령 극찬한 부동산 제안 뭐길래? [지금뉴스]
- [단독] ‘아동 성범죄’ 최영중, 의원직 사퇴하더니 16일 치 급여 챙겨
- ‘국토’ 유의동 등 상임위원장 6명 선출…본회의 웃음 터졌던 순간은? [현장영상]
- 미-사우디 협정, 한미 원자력 협상엔 어떤 영향?…정부 “예의주시” 속 셈법 복잡
- 장동혁 “17억 빌려주고 이자 안 받아…‘매수자 관계’ 밝혀야” [지금뉴스]
- [단독] 기계 정비하다 숨진 28살 가장…현장지휘자 없었다
- [단독] 선관위 ‘투표율 조작’ 압수수색…“수백→수천 입력 뒤 조작”
- “저는 운 좋은 피해자”…보완수사권 폐지, 우려는 여전
- “내년이 벌써 50주년이라니…”, 77에베레스트 장문삼 등반대장의 회고
- “한국인들 참”…아이패드 훔치기는커녕 ‘비 맞을까’ 포장까지 [잇슈#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