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부동산 정책 결정 다수결은 아냐…보유세 강화 대체적 동의”

최유경 2026. 7. 23.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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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정책 대국민 토론회가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오늘 오전 KBS에서 열렸습니다.

이 대통령은 정책을 다수결로 결정하진 않을 것이라며, 일정 정도 갈등과 저항도 감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와 유튜버, 공인중개사, 맘카페 회원까지, 국민 140명이 참석한 부동산 정책 국민 대토론회.

이재명 대통령은 다수결에 의해 부동산 정책을 결정하진 않을 거라며, 그럼에도 많은 국민들의 의견을 듣는 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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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동산 정책 대국민 토론회가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오늘 오전 KBS에서 열렸습니다.

이 대통령은 정책을 다수결로 결정하진 않을 것이라며, 일정 정도 갈등과 저항도 감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유세 강화에 대해선 대체로 동의하는 것 같다며, 어느 범위에서 어떤 차등을 둘지가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최유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문가와 유튜버, 공인중개사, 맘카페 회원까지, 국민 140명이 참석한 부동산 정책 국민 대토론회.

이재명 대통령은 다수결에 의해 부동산 정책을 결정하진 않을 거라며, 그럼에도 많은 국민들의 의견을 듣는 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공직자의 최대 덕목은 책임을 지는 거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일정한 정도의 갈등과 저항도 감수해야 될 겁니다."]

또 부동산 가격을 억지로 낮추자는 건 아니라며, 정책 목표는 '시장 정상화'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른바 '똘똘한 한 채'에 대해선 투기 기회를 만든 측면이 있다며 1주택이라도 거주용이냐, 아니면 투자·투기용이냐를 구분하지 않은 탓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보유세 강화'엔 대체적인 동의가 있다며, 범위와 차등 정도를 정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는데 저항도 있을 거라고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보유세를) 선진국 수준으로 좀 하려 해도 한 3배는 올려야 된단 말이에요, 최하. 지금 3배를 올리면 아마 거의 막 폭동 비슷한 상황이 벌어지지 않겠어요? 과거에 했어야 될 일이죠."]

1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 혜택을 제한하잔 주장엔 공감을 표했습니다.

[이광수/'광수네복덕방' 대표 : "누구는 이사를 엄청나게 다니면서 그 비과세를 계속 받고 있어요."]

[이재명 대통령 : "기회를 무한대로 하게 하는 것은 사실 좀 문제가 있어 보이기는 하네요. 횟수를 제한하든지…."]

한편 이 대통령은 재건축·재개발의 경우 가구 수가 크게 늘지 않거나 오히려 줄어드는 등 주택 공급 효과가 뚜렷하지 않은 것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KBS 뉴스 최유경입니다.

촬영기자:홍성민 최원석/영상편집:이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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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경 기자 (6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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