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證 "K주식 토큰화"…美 개미 국장 투자 물꼬 튼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카오페이증권이 미국 개인 투자자의 한국 주식 투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주식 토큰화를 통한 투자 방안 마련을 추진한다. 미국 금융사 '시버트 파이낸셜'(Siebert Financial·이하 시버트)과 협력해 한국 주식을 토큰화해 미 개인 투자자들이 24시간 한국 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개인투자자 겨냥 토큰화 거래…내년 상반기 서비스 목표
"똑똑한 AI보다 날 잘 아는 AI"
카카오 플랫폼 활용 시너지 극대화 전략도
결혼하면 주식, 태어나도 주식 선물 제공 계획 '눈길'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카카오페이증권이 미국 개인 투자자의 한국 주식 투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주식 토큰화를 통한 투자 방안 마련을 추진한다. 미국 금융사 ‘시버트 파이낸셜’(Siebert Financial·이하 시버트)과 협력해 한국 주식을 토큰화해 미 개인 투자자들이 24시간 한국 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이날 카카오페이증권은 ‘대한민국을 바꾸는 카카오페이증권의 세 가지 약속’을 주제로 간담회를 열고 중장기 비전으로 △K주식의 세계화 △모든 국민의 자본시장 참여 △따뜻한 자본주의 등 3대 전략을 제시했다.
먼저 미국 개인투자자를 시작으로 해외 투자자의 한국 기업 확대길을 열겠다는 목표다. 현재 해외 개인 투자자가 한국 주식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외국인통합계좌’ 등을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 다만 한국과 해외 시차로 거래 편의성이 떨어진다는 한계가 꾸준히 지적돼 왔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자사가 2대 주주인 시버트와 협력해 미 규제 체계 하에서 한국 주식을 토큰화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신 대표는 “주식 토큰화는 시버트가 24시간 거래를 위한 가장 유력한 대안으로 검토하고 있는 방식”이라며 “한국 주식이 토큰화되면 한국과의 시차 및 거래시간 제약이 줄고 실시간 결제와 정산도 가능해져 미 개인 투자자에게 상당한 편익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국내외 규제 검토와 금융당국 협의를 거쳐 이르면 내년 상반기 미국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해당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당국과도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고 부연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투자 서비스도 성장축으로 제시했다. 신 대표는 “모든 고객에게 ‘나를 가장 잘 아는 투자 에이전트’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국민 세 명 중 두 명은 아직 주식 투자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 AI 에이전트로 3년 내 2000만 명이 투자하는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전 국민의 일상에 녹아든 카카오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신 대표는 “카카오페이증권은 카카오가 가진 생태계를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경쟁력”이라며 “8월부터는 카카오뱅크에서도 카카오페이증권의 트레이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언급했다.
간담회에서는 이색적인 투자 문화 확산 계획도 공개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전일 올해 혼인신고를 하는 모든 부부에게 가구당 최대 10만원 상당의 주식을 제공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이날은 내년 출생하는 모든 신생아에게도 10만원 상당의 주식을 선물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투자매매업 인가에 따른 사업 추진 방침도 밝혔다. 카카오페이증권은 단기적으로는 기업공개(IPO) 주관 등에 집중한다고 했다. 중장기적으로는 상장지수펀드(ETF) 유동성공급자(LP) 사업과 기관 대상 세일즈앤드트레이딩 등 리테일과 연계성이 높은 사업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이혜라 (hr1202@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李 "보유세 강화하되 '퇴로' 열어야"…양도세 무한 감면은 손질 시사
- 월급쟁이 2.5억 세금 낼 때 집주인은 1000만원…'소득세 25배 차'
- 레버리지 7400만원 손실…'주식 고수' 여경옥 셰프도 못 피했다
- 쓰려졌던 민경욱, 정신 돌아오자 남긴 SNS 첫 메시지
- 최시원 '태극기 3개' 재선거 시위에 힘 실어 "잠실 출마?"
- [단독]"야동 보고 따라 해"…내담자 성착취한 연애상담사 2심도 징역 6년
- '박수홍 동거설' 퍼뜨린 형수, 항소심서도 벌금 1200만원
- '李대통령 혼외자설' 주장 전한길, 경찰 재출석…"거짓말 안 해"
- "접으면 여권, 펼치면 4.1mm"…삼성, 'Z8' 폴더블 혁신 완성
- 47세 탕웨이, 둘째 아들 출산… 김태용 감독과 '네 식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