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다] "유시민 썩은 비평으로 대통령 난도질"‥"범죄자가 서울시장 해선 안 돼"

2026. 7. 2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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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외전]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방송 : MBC 뉴스외전 (월~금 오후 01:50) ■ 진행 : 이선영 아나운서 ■ 대담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14·18·19·20·22대)

[주요 발언]

"전당대회 예비경선 3인 예상은? 웃음 선사도 정치..이변 있길“

"김민석,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 의혹 근거 밝혀야“

"유시민, 약발 떨어져‥그만해야"

"오세훈 1심 유죄, 단 하루도 서울 시민 수장으로 범죄자는 안 돼“

◎ 진행자 > [정치고수다] 시간입니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박지원 > 처음 뵙겠습니다.

◎ 진행자 > 저희가 구면입니다.

◎ 박지원 > 그래요.

◎ 진행자 > 제가 대타로 와서 잠깐 착각하신 것 같은데 그래도 저는 기억이 생생합니다.

◎ 박지원 > 감사합니다.

◎ 진행자 > 첫 질문으로는요.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오늘 오전 열렸던 ‘부동산 정책 국민 대토론회’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세제 관련돼서 주요 이야기들이 진행이 된 것 같고요.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나왔는데요. 의원님은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들으셨습니까?

◎ 박지원 > 글쎄 저는 부동산 전문가가 아니니까 보유세는 가진 자는 좀 세금을 높여야 된다 이런 것에 동조하는데요. 부동산 정책은 제가 볼 때 왕도가 없어요. 역대 정권에서 성공한 정책이 없는데 닥치고 지어야 공급이 된다. 그래서 수요를 충족한다 이 생각을 갖습니다.

◎ 진행자 > 국민들이 궁금해하는 부분들이 잘 설명이 됐다고 보시는지.

◎ 박지원 > 대통령 진짜 많이 알더라고요. 방송을 보면서 나는 도저히 대통령 못 하겠다. 못 하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는데 그 질문하시는 분들도 핵심을 짚어서 잘 질문을 하고, 또 대통령께서도 말씀을 하셨는데 아무튼 저는 부동산 정책은 진짜 문제가 많아서 왕도가 없기 때문에 잘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제가 논평할 만한 실력이 없어요.

◎ 진행자 > 그래도 가장 의미 있는 대통령의 답변이 뭐였다고 생각하시는지도 궁금해요.

◎ 박지원 > 우선 똘똘한 한 채의 개념, 소유자가 실거주를 해야 된다. 그렇지만 만약 직장 등 부득이한 사정으로 옮겼을 때는 그것을 인정해 주자 하는데 저도 지금 똘똘한 한 채에서 살거든요. 저는 땅 한 평도 없고 주식한 것도 없는데 아무튼 똘똘한 한 채도 그것이 고가라면 세금 내야죠. 저는 그런 것에는 여유롭게 생각하고 사실 미국의 리얼 에스테이트 택스(Real Estate Tax) 물론 개념은 조금 다르지만 우리보다 훨씬 높아요. 그래서 그러한 것을 보면 우리도 세금을 가진 자는 조금 더 내야 한다는 생각을 갖습니다.

◎ 진행자 > 사실 부동산 정책이 여당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운 의제이자 안건인 것 같습니다. 이게 지지율의 영향도 많이 미쳤고 또 과거 민주당 정부에도 부담이 된 사례가 있고요. 이번에는 좀 다를 거라고 보시는지요?

◎ 박지원 > 똑같죠. 왜냐하면 사실 과거에는 우리 5천만 국민이 군대 문제, 입시 문제, 아파트 한 채 이걸 목매였는데 지금 현재는 군대 문제는 다 해결됐고 병역 문제는, 입시 문제도 그렇게 심각하지 않은 것 같아요. 근데 지금 마지막 남아 있는 게 5천만 국민이 다 서울 강남에 아파트 한 채 갖는 것을 소원으로 하기 때문에 진짜 어렵죠. 그래서 제발 서울에서 그렇게 어렵다고 하면 제가 살고 있는 해남으로 오시면 참 싸다. 제가 주공 2차 아파트 18평짜리에 사는데요. 1억 내외예요. 그리로 오시라 하세요. 좋아요.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오늘 내용 중에 지방 부동산 관련한 얘기도 나왔었는데요. 어떤 대책들이 나올지 지켜보도록 하고 사실 오늘 토론회를 앞두고 이재명 대통령의 분당아파트 17억 정도 근저당권을 설정한 문제에 대해서 발언을 할 것이냐도 주목이 됐습니다만 그 얘기는 안 나온 것 같아요. 여기에 대해서 야당이 문제 제기를 하고 있는데요. 매도자 대출이다, 사실상 그래서 꼼수다, 이런 비판인 것 같아요. 어떻게 보고 계세요?

◎ 박지원 > 그렇게 비판할 내용은 아닌 것 같아요. 만약 이재명 대통령이 그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으면 재개발된 것이기 때문에 엄청난 이익을 받을 수 있잖아요.

◎ 진행자 > 그러면 또 그에 대해서 비판을 하겠군요.

◎ 박지원 > 그렇죠. 그런데 그것을 팔았다, 그리고 근저당 문제에 대해서는 사실 불법은 아니지만 편법 아니에요. 그리고 우리가 부동산 거래하는데 다반사로 있기 때문에 저는 모두에도 말씀드렸지만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가 이제 전세 돼서 나가라 하는 통보를 받았어요. 그러니까 대출 신청을 해야 되는데 저는 안 팔아요. 올라가겠죠. 그러나 이재명 대통령께서 빤히 알면서 이익을 포기하고 판 것은 높이 평가해야 된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 진행자 > 오히려 자신의 정책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무리를 해서라도 판 것 아니냐 이런 해석이시군요.

◎ 박지원 > 그렇죠.

◎ 진행자 > 알겠습니다. 민주당 전당대회 이야기로 넘어가 볼 건데요. 잠시 뒤 5시 반에 최종 3인 당 대표 후보가 결정이 됩니다. 누구누구가 올라갈 것이다 언론에서는 예상들을 하고 있던데요.

◎ 박지원 > 글쎄요. 빅3를 예상하던데요. 흥행도 되고 이변이 되기 위해서 빅3 중에 한 사람이 낙마를 하고 고민정 혹은 김보미 후보가 한 사람쯤 올라갔으면 얼마나 신선할까. 그래서 저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예상과는 별개로 의외의 결과가 나온다면 좋겠다.

◎ 박지원 > 그렇죠. 정치나 이번 월드컵 끝났지만 월드컵이나 이변이 나야 흥행이 되잖아요. 국민에게 재미있는 것을 웃음을 선사하는 것도 정치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변 났으면 좋겠어요.

◎ 진행자 > 의원님께서 전당대회를 보고 계신 관점이 사실 민주당 입장에서는 축제이기도 하잖아요. 근데 이번에는 그런 양상과 조금 거리가 멀다 이런 평가가 나오는 게 김민석·정청래 후보가 갈등이 너무 살벌하게 폭발하고 있다 이런 이야기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죠. 특히 신천지 문제를 두고 두 후보 간에 불꽃 튀는 설전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박지원 >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역대 전당대회는 싸워요. 그렇지만 미래로 가는 것이 사실 국민들에게 희망을 던져주는 꿈을 던져주는 좋은 전당대회가 될 건데 그냥 잘 나가더니 합동연설회부터 치고 들어가서 저건 아닌데, 그리고 현재 우리가 코스피가 반도체가 굉장히 좋은 건 사실 아니에요? 그렇지만 서민들이나 농어민들은 엄청나게 어려워요. 그렇기 때문에 특히 김민석 후보 같은 분은 이재명 대통령과 1년간 성공한 총리였다. 여기에서 미진했던 시름에 차 있는 골목상권 서민들과 농어민들을 위해서 ‘내가 이런 정책을 하겠다’ 냈으면 좋았을 건데 신천지로 들어가니까 썩 기분은 안 좋습니다.

◎ 진행자 > 게다가 김민석 후보가 문제 제기는 했지만 누구에 대한 얘기다 라고 특정하지 않고 있어요. 하지만 정청래 후보는 자신에 대한 공격으로 인식을 한 듯합니다. 그래서 허위 소문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하겠다 이런 입장인데요.

◎ 박지원 > 누가 보더라도 지금 현재 김민석 후보와 정청래 후보가 대결하고 있기 때문에 김민석 후보가 공격했다면 겨냥한 것은 정청래 아닌가 이런 생각을 가져요. 그렇지만 어떻게 됐든 과거부터 통일교·신천지에 대한 얘기는 많이 있었어요.

◎ 진행자 > 처음이 아니죠.

◎ 박지원 > 그렇죠. 그렇기 때문에 저도 강력하게 이걸 발본색원해야 되기 때문에 끊어내야 되기 때문에 특검을 하자라고 했지만 수사에 맡겨서 지금 통일교도 신천지 교주들도 지금 구속된 상태 아니에요. 그렇지만 우리 민주당과의 관계 여부는 그때부터 얘기는 있었어요. 저도 강력하게 특검을 주장했지만 지도부에서 안 한다고 해서 무산됐는데 어떻게 됐든 김민석 후보가 그러한 의혹을 제기했다고 하면 국민들은 관심이 거기에 가 있잖아요. 그러니까 증빙 자료를 공개해서 국민 의혹도 풀고 누구와 관련돼 있는가 하는 것을 밝힐 의무는 김민석 후보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한편 말씀하신 것처럼 신천지 특검이 불발된 것을 두고 정청래 후보가 당시 당 대표였기 때문에 간접적인 책임은 있는 것 아니냐 이런 이야기도 나오는데요.

◎ 박지원 > 간접적인 직접적인 책임이 아니라 그때 제가 법사위에서 안건조정위원장을 해서 제 손으로 통과를 시켰는데요. 그때 장동혁 대표가 대장동 문제, 그리고 혹시 기억하시려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서울시의원 김경 시의원의 정치자금 제공, 이런 것들과 함께 하자 동시에 하자, 이렇게 요구를 하니까 무리한 요구다. 그렇기 때문에 다 검찰·경찰 수사에 맡기자 이렇게 돼가지고 지도부에서 결정된 거니까 저는 당시 물론 한병도 원내대표는 된 지 이틀 만에 그걸 가결했는데요. 정청래 대표가 꼭 책임 있다 그렇게는 생각되지 않아요.

◎ 진행자 > 그때는 그 당시에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다 그런 말씀이시네요.

◎ 박지원 > 그렇죠. 그리고 나중에 들은 얘기지만은 당정청에서 회의를 해서 특검을 하지 않고 검경 수사로 넘기자. 그래서 잘되고 있잖아요.

◎ 진행자 > 알겠습니다. 또 신천지도 자신들은 민주당 전대에 관심도 없다 상관이 없다 이런 입장입니다. 하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관심이 신천지로 쏠리고는 있어요. 그래서 전당대회에 신천지 이슈가 어떻게 작용할 것이냐, 어떤 영향을 줄 것이냐, 이런 분석도 듣고 싶거든요.

◎ 박지원 > 당원들의 관심도 크지만 지금은 국민적 관심이 굉장히 고조돼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얘기를 한, 문제를 제기한 김민석 후보가 그러한 것을 설명해야 된다. 자료가 있으면 자료를 공개해서 어떠한 내용이다 하는 것을 얘기할 의무는 김민석 전 총리한테 있다, 저는 그렇게 보고요. 사실 김민석 후보는 바로 직전 총리 아니었어요? 그리고 그분이 수석최고위원을 할 때도 계속 내란 쿠데타 문제를 제기했어요. 그때도 저는 “21세기 대명천지에 무슨 군사 쿠데타가 있느냐. 이거 잘못했다가는 역풍 맞으니까 하지 말자” 제가 그런 충고를 했을 때 “선배님, 이건 틀림 없습니다” 하더니 틀림없이 쿠데타가 났잖아요. 그런 거 보면 절대 그렇게 무책임하게 김민석 후보가 말씀했을 것 같지는 않아요. 그렇지만 어떻게 됐든 국민도 당원도 이슈가 되기 때문에 이 문제를 자료를 공개하면서 파헤치는데 김민석 후보에 책임이 있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 진행자 > 근거를 제시하겠다고 했으니까

◎ 박지원 > 그렇죠, 봐야죠. 이제.

◎ 진행자 > 전당대회 시점이 계속해서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 이 논란이 어떻게 영향을 미칠 것인가에 대한 관심도 계속해서 증폭되는 것 같거든요.

◎ 박지원 > 선거라고 하는 것은 며칠 두고도 파도가 많이 쳐요. 요철이 심하단 말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국민들이 당원들이 어떻게 생각하실까 이건 더 두고 봐야죠.

◎ 진행자 > 지켜봐야 되겠군요.

◎ 박지원 > 그러나 처음에는 김민석 후보가 압도적이었지만 어제오늘 여론 조사 일부 보면 또 정청래 후보가 앞서 가잖아요. 그리고 송영길 후보도 상당히 도약하고 있더라고요. 굉장히 흥미롭게 되는데 오늘 빅3 중에서 한 사람만 탈락되고 두 여성 후보 중 한 사람이 올라오면 얼마나 재미있을까, 저는 그 재미에, 굉장히 좋아하잖아요.

◎ 진행자 > 의원님 바람대로 될지 한번 지켜봐야 되겠습니다.

◎ 박지원 > 그건 안 될 것 같아요. (웃음)

◎ 진행자 > 유시민 작가 이야기로 넘어갈 건데 많은 비판이 있었습니다만 계속해서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재건축론, 필패론, 썩은 내, 그 이전에 ABC론까지 있었죠. 이게 전당대회를 앞두고 어떤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 이렇게 계속해서 발언을 하는 것이다, 이런 비판의 목소리도 있는 것 같더라고요.

◎ 진행자 > 물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도 있더라고요. 그렇지만 유시민 작가는 누가 뭐라 하더라도 진보적 지식인이고 진보적 작가 입장을, 또 우리 편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 판국에 이재명 대통령을 저렇게 심하게 난도질해서 내란 세력을 도와줄 필요가 있는가? 그 의도가 무엇인가? 하는 것에 대해서는 대단히 저는 잘못됐다고 보고 하지 마라, 좀 하지 마세요 하는 것을 권고합니다. 그리고 저도 맨 처음 <매불쇼>에 나와서 한 얘기를 보고 잠을 못 자고 제가 페이스북을 새벽 3시 반에 올렸어요. 당신은 김대중 대통령 선거 때 필패론 주장하면서 보수 조순 후보를 지지했다. 그리고 당선되니까 실패론 그다음에 조금 있다가는 하야하라. 그리고 집권 말에서는 건강이상설을 제기하면서 비서들이 결재한다, 갖은 험담을 했다. 그렇지만 김대중은 당선됐고 가장 성공한 대통령이 됐지 않냐. 아니 그 버릇을 1년 갓 넘은 성공한 이재명 대통령에게 이러한 난도질을 하는 것은 난 이해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하지 말아달라 그런 얘기를 했는데 또 어제 썩은 생선, 저는 유시민 작가의 비평이 썩은 비평을 가지고 신선한 생생한 이재명 대통령을 난도질해서는 안 된다 저는 거듭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오늘 저도 같은 시간에 다른 방송에 나가서 말씀했지만 유인태 전 국회사무총장 아침 방송에 나와서 그 얘기를 했더라고요. 제가 얼마 전에 이부영 자유언론실천재단 이사장을 만났어요. 언론 시민운동 하는. 그분이 민주당 당의장을 할 때 박근혜 대표와 협상을 해서 가지고 국가보안법의 독소조항 찬양고무죄를 없애고 개정하기로 합의를 했어요. 이때 저도 기억합니다마는 김대중 대통령이 진짜 민주당이 잘했다. 이부영 당의장이 참 협상 잘했다. 이 독소조항만 빼면 국가보안법의 90%가 유명무실하게 됩니다. 근데 그것을 앞장서서 반대해서 완전 폐지를 주장하고 나온 사람이 유시민·정청래예요. 이러한 자기의 언행에 대해서는 반성 한 번 했느냐. 그래서 저는 유시민 작가의 비평은 진짜 썩은 비평이다. 오히려 생선 가게에 들어와서 썩은 냄새 풍기지 말고 이제 그만해라 그렇게 말씀드립니다.

◎ 진행자 > 굉장히 엄하게 지금 말씀하셨네요.

◎ 박지원 > 안 하셔야죠. 안 하셔야죠. 그리고 약발이 다 떨어졌어요. 지금 레거시 언론이나 일부 보수 언론에서는 아직도 잔불이 남아 있던데요. 누가 취급 안 하잖아요. 처음 같으면 많이 취급했잖아요. 그래서 저는 유시민 작가의 비평을 약발이 떨어졌다, 국민의 호응이 없다, 메아리가 없다, 이렇게 봅니다.

◎ 진행자 > 유 작가의 발언은 이제 약발이 떨어졌다, 이렇게 진단을 하셨는데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유 작가가 그걸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스포트라이트를 집중시키기 위해서 이렇게 계속해서 센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분석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 박지원 > 그러한 것은 지식인이 하는 게 아니에요. 일선 정치인들이 그러한 일을 할 수 있지만 오늘 6시에도 MBC 라디오 <뉴스하이킥>에 출연해서 또 한다는데 모르겠어요. 많은 청취는 할 거예요. 그렇지만 그렇게 메아리가 없을 겁니다. 이제 약발이 떨어졌다니깐요. 그만해야 돼요.

◎ 진행자 > 알겠습니다. 그러면 유시민 작가의 얘기는 저희도 그만하는 것으로 하고요.

◎ 박지원 > 그러세요. (웃음)

◎ 진행자 > 다음 주제로 넘어가겠습니다. 보완수사권 폐지 문제인데요. 민주당 지도부는 어쨌든 이제 기존의 입장을 유지하기로 결정을 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안팎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계속해서 제기된다 이런 이야기도 끊임없이 나오고 있거든요. 지금 맞게 가고 있는 거라고 보시는지요?

◎ 박지원 > 저도 보완수사권 문제에 대해서는 턱도 없다, 말도 꺼내지 마라, 유지해야 된다, 아니 폐지해야 된다라고 했는데 사실 국민 여론이 보완수사권의 유지가 약자 보호 차원에서 필요하다. 그리고 특히 민변이나 여성 단체들이 청소년, 여성 보호, 특히 성범죄 이런 것을 하기 위해서는 보완수사권이 필요하다 그래서 저도 바꿨어요. 국민을 따라가자. 내 생각이 중요한 게 아니라 정치는 국민 생각을 존중해야 된다 했는데 이게 말도 많고 탈도 많은데 하나 분명한 것은 이재명 대통령은 수사-기소를 분리하고 검사는 수사를 못한다 하고 정리가 됐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보완수사권을 제한적으로 약자 보호 차원에서 인정하더라도 결국 검사가 수사를 하게 되기 때문에 이러한 시비를 완전히 없애자 해서 우리 민주당 내부에서도 완전 폐지로 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저도 당에서 결정하면 그대로 가는 것이 좋다. 그것이 우리 민주당이 건강하게 숙의한 결과로 나타난다 전 그렇게 봅니다.

◎ 진행자 > 관련해서 의총에 참여했던 박찬운 교수가 이런 이야기를 했더라고요. “여론은 점점 나빠지는데 민주당 내부에서 강성 당원들의 눈치를 보느라 지금 이런 결정을 내리고 있다” 이런 해석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세요?

◎ 박지원 > 글쎄 그분은 보완수사권 유지론자이기 때문에 그렇게 해석할 수 있지만 강성 당원이 물론 의사표시를 하는 것도 민주 정당이에요. 그렇지만 거듭 말씀드리지만 검찰의 수사권에 대해서 국민들이 이건 개혁 차원에서 완전히 박탈해야 된다 하기 때문에 검사는 수사 못 한다 하는 것으로 결정이 돼 간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그러면 이번에는 국민의힘 상황도 한번 짚어보죠. 오세훈 서울시장 어제 정치자금법 위반 1심 선고가 났습니다. 벌금 1천만 원, 이 형량에 대해서 의원님 생각에는 예상하셨던 것에 비해서 높게 나왔습니까, 낮게 나왔습니까?

◎ 박지원 > 적당하게 나왔습니다.

◎ 진행자 > 적당합니까?

◎ 박지원 > 저는 그래서 너무나 기쁘더라고요. 꿈은 이루어진다는데 우리가 월드컵 김대중 정부에서 4강 갈 때 꿈은 이루어진다 했잖아요. 결국 장동혁의 꿈은 재선거인데 오세훈 시장이 이루어주는구나 하고 논평을 냈는데 사실 저는 어떻게 대한민국 수도 1천만 서울시민의 수장이 그렇게 새빨간 거짓말만 하고 있는가 하는 것에 분노를 했고 재판장의 판결 내용을 보면 10가지 특검의 사항에 대해서 5가지를 조목조목 따지면서 유죄판결을 했는데 1천만 원 벌금을 함으로써 시장직을 박탈되게 돼 있잖아요. 오늘 항소했더라고요. 물론 고등법원 대법원에서 결정돼야 되겠지만 저는 어제 법사위에서도 그 얘기했어요. 법원행정처장에게 대한민국 수도 서울 1천만 시민의 수장이 6개월 동안이라도 범죄자가 해서는 안 된다. 그러니까 6개월간, 6·3·3 선거 사범에 대해서는 1심 6개월, 고등법원 3개월, 대법원 3개월 앞으로 6개월 남았잖아요. 6개월을 반드시 지키라 하는 것을 촉구했지만 저는 거듭 말씀드리지만 오세훈 시장이 일말의 양심이라도 있고 느낀다고 하면 대한민국 수도 1천만 서울시민의 수장으로 단 하루도 범죄자가 있어서는 안 된다. 그러니까 공소 취하하고 항소 취하하고 인정해라 저는 그렇게 강조합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오늘 박지원 의원과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고요. 다음에 세 번째 뵐 때는 제가 꼭 기억하시도록 더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 박지원 > 이제 기억할게요.

◎ 진행자 >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 박지원 > 감사합니다.

기사 본문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MBC 뉴스외전]과의 인터뷰라고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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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1400/article/6839581_3697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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