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기흥·구리 등 아파트값 오름폭 둔화…서울도 관망세(종합)

서미숙 2026. 7. 2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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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 '3중 규제'로 묶인 화성 동탄·구리 등 신규 규제지역의 아파트값 상승폭이 둔화했다.

2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화성 동탄구의 아파트값 상승폭은 지난주 0.73%에서 이번주 0.25%로 크게 둔화했다.

서울과 함께 경기도(0.17%)와 인천(0.01%)은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둔화하고, 지방 아파트값은 보합 전환하면서 전국 아파트값 상승률도 지난주 0.11%에서 이번주 0.09%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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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중 규제'로 매수세 위축…화성 동탄 5주 연속 상승폭 감소
서울 아파트값 상승 둔화…강남 등 보유세 인상 발표 앞두고 관망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지난달 말 '3중 규제'로 묶인 화성 동탄·구리 등 신규 규제지역의 아파트값 상승폭이 둔화했다.

화성 동탄 아파트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2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화성 동탄구의 아파트값 상승폭은 지난주 0.73%에서 이번주 0.25%로 크게 둔화했다.

동탄구의 아파트값은 6월 셋째주 2.22%의 상승률을 기록한 이후 이번주까지 5주 연속 상승폭이 감소했다.

또 용인 기흥구의 아파트값은 지난주 0.59%에서 금주 0.49%로, 구리시는 0.31%에서 0.27%로 각각 오름폭이 줄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등으로 갭투자가 어려워지면서 매수세가 위축된 영향으로 보인다.

서울 아파트값도 지난주 0.30%에서 금주 0.27%로 상승폭이 줄었다. 보유세 강화를 골자로 한 정부의 세제개편안 공개를 앞두며 시장의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

강남 일대 아파트값의 오름폭이 감소했다. 강남구는 지난주 0.16%에서 0.10%로, 송파구는 0.32%에서 0.29%로, 서초구는 0.11%에서 0.10%로 각각 상승폭이 줄었다.

마포구(0.31%), 용산구(0.17%), 광진구(0.16%), 양천구(0.18%), 동대문구(0.28%), 강서구(0.29%) 등도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감소했다.

이에 비해 노원구는 지난주 0.37%에서 이번주 0.43%로, 종로구는 0.29%에서 0.40%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울과 함께 경기도(0.17%)와 인천(0.01%)은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둔화하고, 지방 아파트값은 보합 전환하면서 전국 아파트값 상승률도 지난주 0.11%에서 이번주 0.09%로 줄었다.

경기도에서 반도체 벨트 특수를 누리던 수원 영통구는 이달 초 조사에서 1.19%, 지난주 0.64%로 오름폭이 둔화한 뒤 이번주 조사에서도 0.34%로 상승폭이 감소했다.

비규제지역으로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남양주와 오산시도 각각 0.26%, 0.13% 오르며 지난주(0.27%, 0.14%)보다는 상승폭이 소폭 둔화했다.

이에 비해 경기도에서 2차 특별정비구역 지정 경쟁을 벌이고 있는 성남시 분당구는 지난주 0.42%에서 이번주 0.58%로 상승폭이 확대되는 등 수정구(0.44%)와 중원구(0.49%)를 포함해 성남시(0.54%) 전체가 지난주(0.38%)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11% 올랐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 0.28%에서 금주 0.27%로 오름폭이 줄었고, 경기도는 0.16%에서 0.17%로 오름폭이 소폭 확대됐다.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한국부동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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