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쓰리브이, 중기부 ‘팁스’ 일반트랙 최종 선정
영지식증명(ZKP) 기반 AI 에이전트 신원 검증 및 MCP 연동 기술 고도화

AI 신뢰 인프라 스타트업 씨쓰리브이(C3V, 대표 강연주)가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 일반트랙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23일 밝혔다.
팁스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민간 투자사와 함께 집중 육성하는 정부 주도 프로그램이다. 씨쓰리브이는 팁스 운영사인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추천을 통해 이번 과제에 선정되었으며, 향후 2년간 최대 8억 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비롯해 사업화 및 해외 마케팅 등 추가 연계 지원을 받게 된다.
씨쓰리브이는 원본 데이터를 노출하지 않고도 수학적으로 자격을 증명하는 ZKP(영지식증명) 기술을 기반으로,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판단하고 거래하는 시대에 필요한 신원·자격 검증 인프라를 사용자가 자기 주권하에 통제할 수 있도록 하는 스타트업이다. 2026년 시행되는 AI 기본법에 따라 AI 사업자의 신원 검증 수요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과제를 통해 ZKP 기반 자격 검증 엔진과 MCP(Model Context Protocol) 연동 기술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강연주 대표와 김종환 공동창업자를 비롯한 핵심 팀은 블록체인 업계에서 다년간 서비스를 운영해 온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의 배경에는 블록체인 서비스 전문가들로 구성된 탄탄한 팀워크가 자리 잡고 있다. 강연주 대표와 김종환 공동창업자를 비롯한 씨쓰리브이의 핵심 팀원들은 블록체인 업계에서 다년간 실제 서비스를 구축하고 운영해 온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의 완성도와 서비스의 신뢰도를 높여가고 있다.
씨쓰리브이를 발굴해 추천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의 김용우 대표이사는 “AI 신뢰 인프라와 같이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발굴해 투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팁스를 비롯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해 포트폴리오 기업의 성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25년 10월 팁스 운용사로 지정된 이후 씨쓰리브이를 포함해 추천한 기업 전원이 팁스에 선정되는 성과를 이어가며 탄탄한 지원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박영서 기자 py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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