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영, 심규덕과 재혼 앞두고 '무직·진정성' 논란에 고개 숙였다…"둘다 많이 반성" [RE:스타]

[TV리포트=배효진 기자] 이아영이 예비 남편 심규덕과 출연한 예능 이후 불거진 논란에 직접 입장을 밝혔다.
이아영은 23일 개인 계정에 장문 글을 올려 "무직이었던 적 없다"고 해명했다. 그는 "결혼 준비를 5개월 안에 끝내야 하는 상황이었다"며 "집안일과 공구, 홈쇼핑, 회사 업무, 피부과까지 병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체력적으로 너무 벅차 피부과만 퇴사했다"고도 털어놨다. 또 "퇴사 직후에도 방송 촬영과 가족 여행, 하와이 일정, 이사, 결혼 준비, 상견례, 한복, 청첩장 등 해야 할 일이 잇따랐다"며 "이제서야 조금 여유가 생겼다"고 덧붙였다.

결혼 후 재취업 의사도 밝혔다. 그는 "저는 시간을 허투루 쓰는 걸 아까워하는 사람이다. 결혼식을 마치면 다시 직장을 다니고 싶지만 규덕 씨는 반대해서 아직 조율 중"이라고 설명했다. 채널 개설 시점을 둘러싼 의혹에는 "예전부터 시간이 맞으면 추억을 남기자는 마음으로 해보자고 했던 것"이라며 "스튜디오 촬영 당시 VCR을 보고 너무 놀라 관계를 해명하는 영상을 올렸다"고 답했다. 또한 "(연애전쟁이) 대본이 있는 방송도 아니었고, 결혼을 앞둔 상황이라 (출연을) 많이 고민했다"며 "이 때문에 진정성이 부족하게 느껴졌다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앞서 지난 21일 방송된 JTBC '연애전쟁'에서는 심규덕이 무직 상태인 이아영의 소비 습관을 지적해 논란이 됐다. 전처가 쓰던 침대와 스카프를 그대로 사용하자고 하거나 결혼반지를 가품으로 맞추자는 제안을 한 것. 여기에 "그래서 네가 이렇게 사는 거다" 등의 발언까지 추가되자 서장훈은 분노를 드러내며 "너 도대체 얼마나 버냐"고 꼬집었다.

끝으로 이아영은 "규덕이는 편한 마음에 장난을 심하게 치고 저를 존중하지 못했던 부분을 뉘우치고, 저는 경제 개념이 부족했던 부분을 성찰하고 있다"며 "둘 다 많이 반성하고 있다"고 글을 맺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이아영, JTBC '연애전쟁', 채널 '니덕내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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