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24시] 대구시, 제조AI로 미래모빌리티 전환 견인…4년간 245억원 투입

영남본부=김성영 기자 2026. 7. 23.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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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온톨로지 기반 ‘AX 플랫폼’ 구축 본격화
대구상수도본부, 운문댐 수계 조정…동구·수성구 일부 흐린 물 예상

(시사저널=영남본부=김성영 기자)

대구 엑스코 FIX2025 전시 모습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모빌리티부품 제조AI 확산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4월 산업통상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번 사업은 AI와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해 지역 모빌리티 부품기업의 생산공정을 고도화하고,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제조AI 기반 공용 인프라를 구축해 기업의 초기 투자 부담을 줄이고 AI 활용을 확산하는 것이 핵심이다.

대구시는 올해부터 2029년까지 총 245억원(국비145억원·시비100억원)을 투입해 지역 모빌리티 부품산업의 제조AI 생태계를 조성하고, 미래차 제조혁신 기반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먼저 달성군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내에 제조AI 확산센터를 구축한다. 센터에는 디지털트윈 기반 제조공정 설계·시험 환경과 교육시설, 기술교류·네트워킹 공간 등을 조성한다. 올해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착공,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사업비 136억원을 투입해 제조AI 공용장비 6종도 구축한다. 올해는 '가상환경 기반 공정검증 시뮬레이터'와 '제조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장비'를 우선 발주해 공정 검증과 제조데이터 분석 체계를 조기 마련한다. 이후 나머지 장비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기업지원 분야에서는 제조공정 개선 시뮬레이션과 병목 분석, 제조AI 도입 컨설팅, 기술지도 등을 제공한다. 재직자와 예비 인력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과 산·학·연 기술교류회도 운영한다.

추경호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제조 현장 숙련공의 경험과 노하우를 AI·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해 숙련인력 부족 문제를 완화하고, 기업의 제조AI 도입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국가스공사, 온톨로지 기반 'AX 플랫폼' 구축 본격화

한국가스공사가 인공지능(AI)과 온톨로지 기술을 활용해 분산된 업무 데이터를 통합·연결하는 '인공지능 전환(AX) 플랫폼' 구축에 착수한다고 22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이날 'AX 플랫폼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공사 전반에 흩어져 있는 정보를 하나의 지식 체계로 연결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AI 서비스 고도화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 3월 정부가 새로 마련한 '공공데이터의 인공지능 친화적(AI-Ready) 관리지침'을 반영해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가 업무 맥락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플랫폼은 온톨로지 기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AI가 데이터 간의 관계와 맥락을 기반으로 연관된 지식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가스공사 내 분산된 내부 업무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통합하고 AI 서비스의 확장성과 신뢰성을 한층 높인다는 구상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새로 구축되는 AX 플랫폼은 데이터 수집 및 탐색 포털부터 AI 인프라 최적 운영까지 모두 지원하는 종합 솔루션"이라며 "천연가스 생산 분야에 온톨로지 기반 인공지능 시스템을 우선 적용한 뒤, 단계적으로 가스 산업 밸류체인 전반으로 활용 범위를 넓혀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가스공사 'AX 플랫폼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 모습 ⓒ한국가스공사 제공

◇ 대구상수도본부, 운문댐 수계 조정…동구·수성구 일부 흐린 물 예상

대구시상수도사업본부는 운문댐 가뭄 상황이 '심각'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고산정수장 수계 일부를 매곡 및 가창정수장 수계로 전환하는 조정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23일 밤 10시부터 다음 날 아침 6시까지 동구 및 수성구 일부 지역에서 흐린 물이 나올 수 있다. 이번 수계 조정으로 영향을 받는 지역은 동구 효목1동, 수성구 황금1·2동 일부 지역 약 1만1000여 세대다.

상수도본부 관계자는 "해당 지역에 흐린 물 출수가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께서는 필요한 수돗물을 미리 받아 두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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