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엠아이, 자본 내 항목 간 대체로 결손금 보전 추진

김종효 기자 2026. 7. 2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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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엠아이

| 서울=한스경제 김종효 기자 | 제이엠아이는 23일 이사회에서 결손금 보전 안건을 의결하고, 9월 2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기로 했다.

이번 임시주주총회에서는 법정적립금과 자본잉여금 감액을 통한 결손금 보전이 핵심 안건이다. 회사는 자본 내 항목 간 대체를 통해 누적 결손금을 보전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자본총액 변동이나 외부 현금 유출은 발생하지 않는다.

이번 조치는 재무구조 개선과 함께, 향후 경영성과가 개선될 경우 배당가능이익을 확보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회사는 이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으로 보고 있다.

제이엠아이는 올해 5월 보유 자기주식 74만14주를 소각했다. 회사는 주주환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수년간 사업구조 재편, 신규 사업 확대, 해외법인 영업망 강화 등을 통해 결손금 규모를 줄이고 재무 건전성을 높였다.

제이엠아이는 1993년 미국 Microsoft 공식 AR(Authorized Replicator) 업체로 사업을 시작했다. 최근 6~7년간 생활용품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했다. 애경, 헨켈 등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을 대상으로 OEM·ODM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미국 법인을 통해 자동차 내장부품 제조·공급 사업도 전개하며, 최근 미국 조지아에 투자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결손금 보전 추진은 신규 OEM 공급 안정화와 미국 법인의 자동차 내장부품 사업 확대 등 수익성 개선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내린 결정"이라며 "안건이 가결되면 경영성과와 재무여건을 고려해 배당 등 다양한 주주가치 제고 정책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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