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토론회’ 이 대통령 “청년·신혼부부·다자녀 특별 배려 의견 늘어”
서영지 기자 2026. 7. 23. 10:31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부동산 토론회 결과를 요약된 걸 받았는데, 청년 그다음 신혼부부, 다자녀 가구에 대해서 좀 특별한 배려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이 늘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한국방송(KBS) 별관에서 열린 ‘부동산정책 국민 대토론회’에서 “우리 사회가 저출생으로 전 세계적으로 제일 먼저 소멸할 국가라는 이런 국제적인 지적이 있을 만큼 저출생, 비혼 이렇게 많아지면서 그중 원인 중에 하나가 주거 문제라는 지적 때문에 국민들이 그런 공감을 하는 거 같다”며 이렇게 말했다.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는 앞서 14일부터 16일까지 주택 공급, 부동산 세제, 금융 분야에 대한 토론회를 진행했다.
이 대통령은 또 “토론회에서 여러가지 의견이 있었지만, 과거에 비해서 약간의 변화가 있다”며 “과거에는 부동산이란 당연히 주택을 포함해 돈을 버는 수단이다, 나쁘게 얘기하면 투기용으로 쓰는 게 정당하다는 인식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보니까 투자수단이라기보다 쾌적한 삶의 보금자리라는 측면이 많이 강조되는 거 같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우리 국민들께서 어떤 의견을 가지고 있는지 허심탄회하게 들어보겠다”며 “일정한 선의 사회적 합의가 가능할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심우삼 기자 wu32@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한겨레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속보] 이 대통령 “부동산 정책, 갈등·저항 감수하고 책임질 것”
- 합수본 “투표율 허위 입력 정황”…중앙선관위 압수수색
- [단독] “칼 들고 간다” 콜센터 상담사 협박에도…“문단속 잘하라”는 ‘원청 정부’
- 미군, 이란에 12일째 공습 개시…이란, 중동 에너지시설 공격 경고
- ‘몰매 아파’ 정청래에 고민정 “문 전 대통령은 참았을 것”
- “인생 뭐 있냐, 맛난 거면 되지”…세 아재의 먹부림 유람기
- [단독] “칼 들고 간다” 콜센터 상담사 협박에도…“문단속 잘하라”는 ‘원청 정부’
- 겨우 불 껐는데, 이번엔 ‘쿠팡15물류센터’ 또 화재…소화기로 진화
- 장수시대의 ‘아픔’…수명 9.2년 늘어날 때, 아픈 기간 10.7년 늘었다
- “K-팝 나오면 나도 모르게 볼륨 줄여요”…나만 그런 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