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기아·에스유엠과 '원격 운전 기술 사업화' 손 잡는다

CBS노컷뉴스 박요진 기자 2026. 7. 23. 10:27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통신망 운영부터 기술 고도·법제화 기반 마련까지 5개 분야 협력
공공기관·지자체 연계 서비스 발굴…국내외 주요 전시 협력
기아가 PV5로 일반 도로에서의 원격 운전 실증 시연에 성공한 모습. 기아 제공


KT가 기아, 자율주행 기술 기업 에스유엠과 기아 양재사옥에서 '원격 운전 기술 사업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원격 운전 기술을 실제 서비스로 구현하기 위한 안정적인 운영체계를 마련하고, 민간과 공공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사업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됐다. 앞서 3사는 국토교통부, 경찰청 등 관계 부처와 함께 제주도 일반도로에서 원격 운전 실증을 진행하며 기술 완성도와 서비스 적용 가능성을 검증해 왔다.

3사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통신망을 활용한 원격 운전 서비스 운영 △운영 데이터 분석과 기술 고도화 △국내외 주요 전시회 공동 출품·시연 △민간·공공 분야 원격 운전 서비스 모델 발굴 △원격 운전 관련 법·제도 기반 마련 등을 함께 추진한다.

KT는 원격 운전 서비스의 핵심 기반인 통신망 운영을 담당한다. 원격 운전은 차량과 원격관제센터가 실시간 영상과 제어 정보를 끊김 없이 주고받아야 하는 만큼 KT는 무선 네트워크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데이터 전송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차량 운행 환경과 주요 서비스 구간의 통신 품질을 사전에 점검하고, 실제 운영 단계에선 네트워크 품질관리와 장애 대응체계를 마련해 서비스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일 예정이다.

국내외 주요 전시회에서 원격 운전 통합 솔루션을 선보이기 위한 협력도 이어간다. KT는 전시 장소와 시연 시나리오에 맞는 통신 환경을 사전에 구축하고, 현장 네트워크 모니터링과 기술 지원을 통해 관람객들이 원격 운전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공공 분야에선 KT의 통신·AX 역량과 기아의 차량·모빌리티 기술, 에스유엠의 원격 운전·제어 기술을 결합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모델을 공동 기획한다. 공공기관·지자체와 협력해 교통 취약지역이나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지원이 필요한 지역 등에 적용할 수 있는 원격 운전 서비스도 함께 발굴할 계획이다.

KT Enterprise부문 기업사업본부 기업사업1담당 서상규 상무는 "원격 운전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선 차량과 관제센터를 끊김 없이 연결하는 통신 인프라가 필수적"이라며 "5G·LTE 네트워크와 통신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원격 운전 서비스의 안정·신뢰성을 높이고,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박요진 기자 truth@cbs.co.kr

진실은 노컷, 거짓은 칼컷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