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 9만톤 니켈 확보 초읽기…에코프로 인니 BNSI 반응기 반입

안옥희 2026. 7. 2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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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그룹이 대주주로 참여하는 인도네시아 BNSI 제련소가 니켈 추출의 핵심 설비인 반응기(Autoclave)를 반입하며 연내 완공을 위한 속도를 내고 있다.

이동채 창업주는 축사를 통해 "오늘 입고된 고압반응기는 BNSI 프로젝트의 핵심 설비이자 인도네시아 배터리 산업의 미래를 여는 이정표"라며 "BNSI는 단순한 니켈 제련소 투자를 넘어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서로의 강점을 바탕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모범적인 국제협력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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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그룹이 대주주로 참여하는 인도네시아 BNSI 제련소가 니켈 추출의 핵심 설비인 반응기(Autoclave)를 반입하며 연내 완공을 위한 속도를 내고 있다.

에코프로는 지난 22일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BNSI 제련소 건설 현장에서 반응기 입고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번 행사에 맞춰 제련소 일대를 ‘보세구역’으로 지정해 원부자재 수입 시 통관 및 세무 절차를 간소화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 송호준 대표 등 한국 측 인사와 로산 페르카사 로에슬라니 인도네시아 투자부 장관, 허개화 GEM 창업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연산 9만톤 규모의 BNSI 제련소에는 각 3만 톤 캐파의 반응기 3기가 설치된다. 이 중 2기가 입고됐으며, 나머지 1기는 오는 9월 들어올 예정이다.

설비 구축이 완료되면 제련소는 연말 준공 및 시험 생산을 거쳐 내년 2분기 본격 가동에 돌입할 전망이다.

BNSI 제련소는 에코프로(지분 39%)가 대주주로 참여하고, 인도네시아 국영 광산기업 PTVI(30%), 중국 GEM(21%) 등이 참여한 합작 프로젝트다.

여기서 생산되는 니켈은 해외우려기관(FEOC) 규제에 대응 가능한 Non-FEOC 원료로 분류된다. 에코프로는 기존 IMIP 프로젝트에 이어 이번 투자를 통해 총 6만 5000톤의 니켈 수급권을 확보하게 됐다.

이동채 창업주는 축사를 통해 “오늘 입고된 고압반응기는 BNSI 프로젝트의 핵심 설비이자 인도네시아 배터리 산업의 미래를 여는 이정표”라며 “BNSI는 단순한 니켈 제련소 투자를 넘어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서로의 강점을 바탕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모범적인 국제협력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반응기는 고온·고압 환경에서 광석과 황산 용액을 반응시켜 니켈·코발트 등을 침출하는 HPAL 공정의 핵심 장비다.

이번 반응기 입고로 프로젝트는 설비 설치 단계에 진입했으며, 보세구역 지정에 따른 세제 혜택으로 제련소 운전자본 부담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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