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AI 선로작업 시뮬레이터 개발…내년 상용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실제 선로에 들어가지 않고도 가상현실(VR)에서 작업 절차와 위험 상황을 반복 학습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선로작업 실습 시뮬레이터 개발에 착수했다.
양태훈 코레일 철도연구원장은 "현장의 위험 요소를 디지털 공간에서 안전하게 반복 체험하고 대응 방법을 익히는 것이 이번 개발의 핵심"이라며 "AI와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실습 교육으로 선로 작업자의 안전 역량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 AI 상용화 사업 선정…협력사까지 교육 확대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실제 선로에 들어가지 않고도 가상현실(VR)에서 작업 절차와 위험 상황을 반복 학습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선로작업 실습 시뮬레이터 개발에 착수했다. 신규 직원은 물론 협력사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해 철도 현장의 안전 역량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정부 11개 관계부처가 공동 추진하는 ‘AI 응용제품 신속상용화 지원사업(국토·교통 분야)’ 과제로 선정됐으며 2027년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사업에는 총 40억 7000만원을 투입하며, 코레일과 한남대학교, 와이엠엑스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시뮬레이터는 AI와 VR,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해 실제 선로와 시설물, 주변 지형을 가상공간에 그대로 구현한다. 작업자는 위험 요소 없이 작업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전 과정을 반복 훈련하며 작업 절차를 익힐 수 있다.
특히 열차 운행에 따른 풍압과 전차선 감전 위험 범위 등 실제 현장의 위험 요소를 AI 물리엔진으로 시각화해 다양한 상황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작업자의 역할과 작업 구간에 따라 다양한 상황을 반복 학습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또 AI 에이전트가 ‘가상 교관’ 역할을 맡아 작업자의 행동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위험 행동을 감지해 올바른 작업 방법을 제안하는 대화형 코칭 시스템도 도입된다.
코레일은 신규 직원뿐 아니라 협력사 관계자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해 철도 산업 전반의 안전 수준을 높이고, 시뮬레이터 개발과 실증을 거쳐 초실감형 교육 콘텐츠를 추가 확보한 뒤 전국 철도 현장으로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양태훈 코레일 철도연구원장은 “현장의 위험 요소를 디지털 공간에서 안전하게 반복 체험하고 대응 방법을 익히는 것이 이번 개발의 핵심”이라며 “AI와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실습 교육으로 선로 작업자의 안전 역량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다원 (dani@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르면 팔지 말라, 내리면 사달라”…국민연금은 증시 '호구'일까
- 오세훈 ‘당선무효형’에 안철수가 남긴 단 ‘두 문장’
- 기후부 30대 사무관 숨진 채 발견…노조 "직장 내 괴롭힘 의혹"
- "뒤돌아보지 마라" 섬뜩한 영수증에 100만개 팔렸다
- 감옥 간 탈북민 172명 '역대급'…3명 중 1명 '이 범죄' 저질렀다
- 클릭 몇 번이면 '미프진' 손쉽게 구매…中 가짜약도 판쳐
- [그해 오늘]난간을 뚫고 한강으로…33명의 목숨을 앗아간 비극
- 프로그램 매매 폭증…급등락장 불 질렀다
- "제발 세로로 들어주세요'…장마철 반복되는 '장우산 민폐'
- 5천만 국민을 위한 찰나의 판단…'하늘과의 전쟁' 치르는 전사들 [김주환의 땀.땀.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