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K이터닉스 왜 이렇게 오르나…주가 급등 이끈 ‘두 가지 이유’

오승현 기자 2026. 7. 2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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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급등에 친환경 에너지주 재조명
기관투자가 9거래일 연속 순매수 지속
SOFC·태양광 사업 성장성에 관심 집중
실적 발표 아닌 수급과 테마가 상승 동력

국제유가가 오름세를 이어가면서 신재생에너지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전남광주를 비롯한 전국 증시 시장에서 SK이터닉스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한다.

23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오전 9시 35분 기준 SK이터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17.10%(1만700원) 뛴 7만2천700원에 거래 중이다.

이 같은 상승세는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 격화로 국제유가가 급등함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종목 전반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 결과다. 유가 상승이 화석연료 기반 발전의 단가 부담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상대적으로 태양광 및 풍력 등 재생에너지의 가격 경쟁력이 부각된다.

이러한 시장 환경 속에서 SK이터닉스는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와 태양광 부문 강세 종목으로 꼽히며 주목받는다. 특히 기관투자가들이 전날 장 마감 기준 9거래일 연속 순매수 기조를 유지하며 누적 매수량을 늘린 점도 투자 심리 회복을 끌어올렸다. 장 마감 이후에도 신재생에너지 테마 상승을 이끈 주역으로 연이어 언급되는 모습이다.

다만 이번 주가 급등은 기업 자체의 신규 공급계약이나 수주 소식 등 개별 호재에 따른 변동은 아니다. 국제유가 인상에 맞춰 신재생에너지 관련주 전반의 투심이 좋아진 상태에서 기관의 지속적인 매수세가 더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편 SK이터닉스는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신재생에너지 전반을 다루는 기업이다. 발전소 개발·운영과 분산형 전원 구축을 넘어 발전 자원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가상발전소(VPP) 플랫폼으로도 사업범위를 적극 확장한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본 기사는 주식시장 현황과 최근 기업 뉴스를 토대로 투자 판단에 참고용으로 작성된 정보입니다. 특정 종목에 대한 매수·매도 추천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주식 투자의 최종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