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사이버 보안 특화모델 개발 기업 공모…GPU 256장 지원

윤석진 기자 2026. 7. 2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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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보안 특화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 공모
인공지능·사이버 보안 관련 기업, 대학, 연구기관 대상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0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 1주년 출입기자단 소통 간담회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 사진=뉴스1

정부가 국내 사이버 보안에 특화된 인공지능(AI) 모델을 확보하기 위한 공모 사업을 진행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함께 국내 '사이버 보안 특화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 공모에 착수한다고 23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22일부터 8월 21일까지다. 대상은 인공지능·사이버 보안 관련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이다.

국내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보안 AI 모델이 필요하다는 산업계 의견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은 지난 16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 업무보고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보안 특화 독자 AI 모델을 연내 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공모 사업에 도전하는 팀은 모델 개발을 위한 방안을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단, 참여팀은 '사이버 보안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방법론, AI 모델 기반의 서비스 실증 분야 및 서비스 수 등을 위주로 제시해야 한다.

최종 참여팀은 사이버 보안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선정한다. 평가위원회는 ▲기술력 및 개발 경험 ▲개발 목표 ▲시장성 및 파급효과를 기준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평가를 거쳐 선정된 1개 팀에는 GPU(B200) 256장(32노드)이 10개월 간 제공될 예정이다.

정부는 사업 지원 5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중간 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추가 지원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개발된 보안 특화 AI 모델은 기존의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과 같이 오픈소스를 지향한다. 사이버 보안 생태계 전반에 적용하기 위해서다.


윤석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