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쇼츠 추가 공개…4인 체제 미감 논쟁 계속

이선명 기자 2026. 7. 23.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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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안렌즈 속 네 멤버, 한바탕 장난
다니엘 빠져…색채 두고 두 시선
새 제작진 뉴진스다움 시험대 올라
그룹 뉴진스의 민지·하니·해린·혜인(왼쪽부터)이 데뷔 4주년 기념 쇼츠 영상에서 어안렌즈 카메라를 바라보며 장난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뉴진스 공식 유튜브 채널 캡처

그룹 뉴진스의 새 여름을 둘러싸고 반가움과 아쉬움이 갈렸다.

소속사 어도어는 22일 뉴진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 ‘뉴진스 데이!’(NewJeans Day!) 제목의 쇼츠 영상을 업로드했다. 민지·하니·해린·혜인이 원형 어안렌즈 화면 안으로 모여들어 손을 잡고 뒤섞여 장난을 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앞서 공개된 데뷔 4주년 기념 스페셜 필름에서는 여름의 색감과 토끼를 연상시키는 상징, 네 멤버의 재결합을 영화적으로 연출했다면, 이번 쇼츠 영상은 가볍고 즉흥적 모습을 보인다. 원형 프레임의 왜곡과 빠른 움직임을 이용해 뉴진스가 데뷔 때부터 보여준 관계성과 ‘친구 같은 모습’을 부각한다.

이들의 결과물을 바라보는 평가는 하나로 모이지 않았다. ‘뉴진스의 여름 청량’을 반기거나 ‘뉴진스와 함께 느끼는 여름이 그리웠다’는 반응도 있었지만, 영화 포스터 디자이너 박시영은 이날 뉴진스의 새 필름을 “촌스럽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룹 뉴진스의 민지·하니·해린·혜인(왼쪽부터)이 데뷔 4주년 기념 쇼츠 영상에서 어안렌즈 카메라를 바라보며 장난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뉴진스 공식 유튜브 채널 캡처

기존의 뉴진스 팬덤 또한 뉴진스의 복귀를 축하하는 이들이 있었지만, 다니엘이 빠진 새로운 뉴진스의 색채에 불만을 토로하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빠진 새 제작 체제가 기존의 ‘뉴진스다움’을 어디까지 이어가고, 무엇을 새롭게 보여줄 수 있느냐가 뉴진스의 화두로 떠오른 것이다.

어도어는 이번 콘텐츠에 대해 데뷔 4주년을 맞아 팬들과 함께 즐기기 위해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활동 재개 시기 등은 멤버들과 논의가 모두 마무리된 뒤 발표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외에도 민지의 공식적인 복귀 발표는 나지 않았지만, 이번 스페셜 영상 합류로 뉴진스 또한 4인 체제가 굳어질 전망이다. 민지는 어도어와 세부적인 복귀 조건에서 일부 의견 차이를 보이면서 복귀 발표가 미뤄져 왔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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