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AI 비즈센터’ 도입…신규 입점·상담 절차 줄였다

정대한 2026. 7. 23.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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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이 백화점 업계 최초로 파트너사의 입점 상담을 위한 전용 AI(인공지능) 에이전트 'AI 비즈센터'를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AI 비즈센터'는 백화점 입점과 상담 절차를 간소화한 서비스다.

AI 비즈센터 도입으로 롯데백화점은 '고객 경험(CX)'과 '사내 업무영역(BI)'에 이어 파트너사 지원 영역에 이르는 포괄적 AI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에 나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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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AI 비즈센터. [롯데백화점 제공]

[헤럴드경제=정대한 기자] 롯데백화점이 백화점 업계 최초로 파트너사의 입점 상담을 위한 전용 AI(인공지능) 에이전트 ‘AI 비즈센터’를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AI 비즈센터’는 백화점 입점과 상담 절차를 간소화한 서비스다. 지난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운영을 시작했다. 신생 브랜드가 복잡한 절차로 어려움을 겪거나 입점 기회를 놓친다는 점을 고려해 개발했다.

AI 비즈센터는 입점 상담부터 담당 부서 매칭, 피드백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처리한다. 파트너사가 AI 비즈센터에 접속해 브랜드명, 타깃 고객, 제품의 특징이나 장점을 대화 형식으로 입력하면 롯데백화점의 검토 양식에 맞게 초안을 작성할 수 있다. 또 브랜드 소개서나 기업 홈페이지,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링크 등 참고 자료를 올리면 자동으로 제안서에 반영한다.

상담을 원하는 브랜드가 백화점 내부를 잘 알지 못해도 AI가 제안서 내용을 기반으로 적합한 담당 부서를 매칭한다. 롯데백화점은 상담 제안부터 유관 부서의 제안 검토까지 걸리는 시간이 최대 80%까지 단축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른 분야도 제안할 수 있다. 금융·디지털 등 마케팅 제휴와 백화점 공간 대관이나 지역 상생 등 영업점 제휴 등이다. 번거로운 회원 가입 절차도 없앴다. 관련 피드백은 모바일을 통해 실시간 안내할 계획이다.

AI 비즈센터 도입으로 롯데백화점은 ‘고객 경험(CX)’과 ‘사내 업무영역(BI)’에 이어 파트너사 지원 영역에 이르는 포괄적 AI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에 나서게 됐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지난 2024년 투명 디스플레이를 통한 외국인 고객용 ‘AI 통역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지난해 연말에는 롯데백화점 앱을 통해 AI 챗봇 서비스인 ‘더스틴’을 선보였다. 임직원이 사용하는 고객 분석 시스템에는 ‘BI 에이전트’를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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