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대미 1호 투자, 에너지 관련 논의 중"

2026. 7. 23.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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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한미 조선협력 센터 개소식 참석을 위해 미국 워싱턴DC를 찾았습니다.

김 장관은 한미 무역합의에 따른 대미 투자 1호 대상으로 에너지 분야를 논의 중이며, 이르면 다음 달 말쯤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워싱턴DC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정영빈 특파원 전해주시죠.

[기자]

네 워싱턴입니다.

현지시간으로 내일 열릴 예정인 한미 조선협력센터 개소식 참석을 위해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이곳 워싱턴DC를 찾았습니다.

한미 조선협력센터는 대미 투자의 핵심사업인 '마스가 프로젝트'의 공식 거점이 될 예정으로,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첫 실행을 알리는 셈입니다.

김 장관은 개소식 참석 뿐 아니라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을 포함한 행정부, 의회 인사 등을 만나 대미 투자와 통상 현안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난 김 장관은, 한미 무역합의에 따른 2천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첫 대상과 관련해 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 발언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김정관 / 산업통상부 장관> "저희들 입장에서도 캐시 플로우가 안정적으로 나올 수 있는 프로젝트가 또 아무래도 더 나은 프로젝트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그런데서 좀 유리한 프로젝트들이 지금 에너지 관련된 프로젝트라고 생각을 하고 있어서 그런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지금 논의 중에 있습니다."

김 장관은 "지금 상황은 거의 막바지"라며 "중요한 이슈들에 대한 딜까지 잘 마무리 하면 8월 말 또는 9월 중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현재 프로젝트에 대해 미국과 긴밀하게 논의 중"이라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한미 간 윈윈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장관은 방미 기간 쿠팡 논란, 또 무역법 301조를 근거로 미국이 새로 부과할 관세 관련 협의도 이어갈 예정입니다.

미국 정치권에서는 미국 기업인 쿠팡이 한국에서 차별적 주장을 받고 있다는 주장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김 장관은 미국 측 당국자들과 만나 충분한 설명으로 오해를 풀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여기다 현지시간으로 24일 미국이 전세계에 적용 중인 관세 10%가 만료되면서, 지난해 우리 정부가 미국과 합의한 최대 15% 상한선이 유지될지도 최대 관심사로 꼽히는데요.

미국은 강제노동으로 생산된 제품 수입을 제대로 막지 못했다는 이유로 12.5% 관세를 이미 예고했고, 과다 생산으로 무역 불균형을 초래했다는 이유 등을 들어 관세를 추가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김 장관은 "마침 24일이 관세가 종료되는 시점이라 그런 부분도 같이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앵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을 공격하면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고요?

[기자]

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오늘 이란 전쟁에서 전사한 미군 장병 4명의 유해 귀환행사에 참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델라웨어주 도버 공군기지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전사자들의 관이 수송기에서 내려질 때마다 거수경례로 애도를 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도버 공군기지로 떠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유해 귀환식에 참석하는 것은 대통령으로 해야 할 일 가장 힘든 일 중 하나라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이란이 핵무기를 가지게 둘 수는 없습니다. 이란은 핵무기를 갖지 못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들을 추모하러 갑니다. 대통령으로서 제게 가장 힘든 일 중 하나이지만, 해야만 하는 일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자신의 SNS를 통해 재차 이란에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을 공격할 때마다 그에 상응해 이란의 교량이나 발전소를 폭격해 파괴할 것"이라며, "수도 테헤란에 있거나 인근에 있는 것을 포함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4일 이란이 이번 주까지 종전 관련 합의를 하지 않는다면 발전소와 교량을 모두 무너뜨릴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현장연결 이현경]

[영상편집 김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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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빈(jyb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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