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 "각집 살이 3년 했더니…일본인 아내, 한국서 못 살겠다고"

박다영 기자 2026. 7. 23.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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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정민(57)이 일본인 아내의 폭탄 발언에 충격을 받았던 일화를 털어놨다.

그러면서 "올해 우리가 결혼 20년차"라며 "아내가 일본인이라 한국에서 사는 스트레스가 컸던 것 같다. 못 알아들어도 알아들은 척 해야 하고 애들 교육을 챙기느라 힘들었는지 제가 귀국하는 날 '오빠 나는 더 이상 한국에서 못 살 것 같다'라고 했다. 한국보다 일본이 편하다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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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정민(57)이 일본인 아내의 폭탄 발언에 충격을 받았던 일화를 털어놨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가수 김정민(57)이 일본인 아내의 폭탄 발언에 충격을 받았던 일화를 털어놨다.

김정민은 지난 22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김정민은 3년째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하고 있다며 "일본이 가까운 나라라는 게 모순"이라며 "거리는 제주도와 비슷하지만 국제선이라 절차가 있어서 한 번 갈 때 최소 반나절은 걸린다. 이걸 3년 동안 하는 게 쉽지 않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각집 생활을 3년 했지만 일본에 자주 왔다갔다 했다"면서 "가족들이 후쿠오카 옆에 있는 사가에 살고 있는데 '김치 사다줘' '한국 초고추장이 맛있어' 하다 보니 한 달에 2~3번은 일본에 직접 식료품을 배달한다. 거의 심부름꾼"이라고 했다.

가수 김정민(57)이 일본인 아내의 폭탄 발언에 충격을 받았던 일화를 털어놨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그러면서 "올해 우리가 결혼 20년차"라며 "아내가 일본인이라 한국에서 사는 스트레스가 컸던 것 같다. 못 알아들어도 알아들은 척 해야 하고 애들 교육을 챙기느라 힘들었는지 제가 귀국하는 날 '오빠 나는 더 이상 한국에서 못 살 것 같다'라고 했다. 한국보다 일본이 편하다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결혼할 때 아내가 나를 지켜주겠다고 했는데 일본에 3년 살더니 생각이 바뀐 거다"라며 "그 얘기를 듣고 비행기를 탔는데 비행기에서 눈물이 났다. 부부라는 게 살다 보면 많은 일을 겪는 거니까 아내도 진심이 아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2006년 11살 연하 일본인 타니 루미코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세 명을 뒀다.

박다영 기자 allzer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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