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문 사장 "AI 경험 최적 제품은 폴더블…갤럭시 AI 8억대 이상 확대"

신승훈 기자 2026. 7. 22.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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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DX부문장 사장은 인공지능(AI)이 일상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올해 갤럭시 AI를 8억대 이상의 단말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노 사장은 22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에서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도시이자 미래를 만들어가는 도시인 런던에서 언팩 행사를 진행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변화를 주도하고 관습에 도전하면서 더 많은 사람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런던의 정신은 삼성과 맞닿아 있다"고 말했다.

노 사장은 "서로 연결된 갤럭시 에코시스템을 통해 AI 경험이 자연스럽게 더 넓어질 것"이라며 "휴대폰에서 손목에 자리한 워치로, 거실의 TV로, 이제는 새로운 AI 글래스와 함께 화면 너머의 세계까지 확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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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에서 워치·TV·AI 글래스로 AI 생태계 확장
"AI에 작업 맡기려면 신뢰가 바탕…데이터 통제권 보장해야"
차세대 폴더블, 더 얇고 가볍게…개인 맞춤형 AI 경험 강화
삼성전자 대표이사 노태문 DX부문 사장이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드빌링스게이트(Old Billingsgate)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Galaxy Unpacked 2026)' 행사에서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와 '갤럭시 Z 폴드8·갤럭시 Z 플립8'을 공개하는 모습. [출처=삼성전자]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DX부문장 사장은 인공지능(AI)이 일상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올해 갤럭시 AI를 8억대 이상의 단말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노 사장은 22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에서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도시이자 미래를 만들어가는 도시인 런던에서 언팩 행사를 진행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변화를 주도하고 관습에 도전하면서 더 많은 사람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런던의 정신은 삼성과 맞닿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은 창립 이래 지금까지 변화를 주도하고 관습에 도전하면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해왔다"며 "진보를 향한 정신이 더욱 편리한 세상을 만들고 서로를 연결하는 세상을 만든다고 믿는다"고 설명했다.

노 사장은 AI가 단순한 기능을 넘어 삶의 기반이 되는 인프라로 진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초 우리는 AI가 삶의 기반, 즉 인프라가 되고 있으며 우리 일상의 보이지 않는 축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며 "모든 핵심적인 인프라와 마찬가지로 AI의 가치는 더 많은 사람을 돕는 데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갤럭시 AI를 올해 8억대 이상의 단말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마트폰은 에이전틱 AI를 구현하는 핵심 기반으로 제시됐다. 사용자가 항상 휴대하는 기기인 동시에 다른 어떤 기기보다 사용자의 상황과 맥락을 잘 이해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노 사장은 "대부분의 사람에게 AI 경험은 휴대폰으로 시작한다"며 "이는 휴대폰이 항상 우리 곁에 있기 때문만은 아니다. 휴대폰이 그 어떤 기기보다도 우리를 잘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것이 바로 휴대폰이 에이전트 AI의 최적 기반인 이유"라며 "AI는 불필요한 과정을 줄여준다"고 강조했다.

그는 "열심히 검색하지 않아도 되고 여러 앱을 번갈아 열어보며 사용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우리는 더 중요한 일에 더 많은 시간을 쓸 수 있다"며 "바쁜 하루의 일정을 헤쳐 나가거나 가족 모임을 조정할 때, 여행을 계획할 때 휴대폰 하나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에서 시작한 AI 경험을 갤럭시 생태계 전반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노 사장은 "서로 연결된 갤럭시 에코시스템을 통해 AI 경험이 자연스럽게 더 넓어질 것"이라며 "휴대폰에서 손목에 자리한 워치로, 거실의 TV로, 이제는 새로운 AI 글래스와 함께 화면 너머의 세계까지 확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갤럭시의 에이전틱 AI를 다양한 기기에서 더 폭넓게 경험할 수 있게 된다는 뜻"이라며 "각각의 접점이 새로운 맥락으로 나아가면서 더욱 자연스럽고 편안한 AI 경험을 완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폴드8·플립8 [출처=삼성전자]

에이전틱 AI를 활용한 건강관리 전략도 제시했다. 갤럭시 워치와 삼성 헬스를 통해 수면과 휴식, 스트레스, 일상 활동을 분석하고 사용자에게 맞는 건강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노 사장은 "무엇보다 에이전틱 AI는 우리가 더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며 "건강은 인류가 누리는 행복의 근원이며 우리가 매일 내리는 작은 결정들에 영향을 받는다"고 말했다.

이어 "수면 방식과 재충전을 위한 휴식, 스트레스 관리법과 일상적인 활동까지 갤럭시 워치 시리즈와 더욱 발전한 삼성 헬스를 통해 더 깊은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며 "나에게 꼭 맞는 가이드를 참고해 더 나은 습관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AI 기능 확대의 전제 조건으로는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를 꼽았다.

노 사장은 "이 모든 것은 강력한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가 그 중심에 있어야 한다"며 "AI에 작업을 맡기려면 먼저 그 바탕에 신뢰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은 무엇보다 신뢰를 설계의 가장 중심에 두고 있다"며 "삼성 녹스 보안 플랫폼부터 온디바이스 AI, 퍼스널 데이터 엔진,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대시보드까지 모든 데이터를 완전히 사용자의 손으로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무엇과 연결되고 무엇을 사용하고 있는지 항상 명확하게 알 수 있어야 한다"며 "사용자에게 선택권이 주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노 사장은 개인화와 선제성이 강화된 AI 경험을 구현할 최적의 제품으로 폴더블 스마트폰을 지목했다.

그는 "AI가 더 개인적이고 더 선제적이며 더 다차원적으로 된다면 그 경험을 제대로 구현할 수 있는 최적의 제품은 무엇일지 질문하게 됐다"며 "우리는 그 답이 폴더블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크기의 휴대폰을 원하는 사람도 있고 더 크고 몰입감 있는 화면에서 창의력을 발휘하고 싶은 사람도 있을 것"이라며 "모바일의 미래는 사용자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제품과 각자에게 꼭 맞춘 경험을 통해 정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폴더블 시장 선도 기업으로서 제품 두께와 무게를 줄이면서 내구성과 화면 몰입감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노 사장은 "우리는 폴더블 제품의 선두주자로서 혁신을 통해 이 제품 카테고리를 발전시키고 있다"며 "새로운 세대의 제품을 선보일 때마다 더욱 얇고 가벼우면서도 더 강하고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폴더블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은 항상 사용자 의견에 귀를 기울이며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며 "오늘 우리는 차세대 인텔리전스 시대에 맞춘 더 많은 선택지를 제안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새 폴더블 제품에 대해 "삼성 제품 가운데 가장 강력하고 활용도가 높으며 가장 유연한 폴더블 제품"이라며 "사용자의 생활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도록 설계됐고 유용한 기능을 통해 잠재력과 창의성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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