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 2명에 "차에서 수박 먹자"‥30대 외국인 구속

이승연 2026. 7. 22. 21:42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박을 미끼로 여자 중학생들을 차량에 태우려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외국인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수원지법 안산지원은 미성년자 약취·유인 미수 혐의를 받는 파키스탄 국적의 30대 남성에 대해 오늘 "증거인멸 및 도주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 외국인 남성은 그젯밤 9시 반쯤 경기 광주시 한 주택가에서 여자 중학생 2명에게 플라스틱 통에 든 수박을 건네며, 자신의 차량에 탑승해 먹어보라고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경찰이 CCTV를 확인한 결과, 남성은 싫다며 자리를 뜬 피해 학생들을 수십 미터가량 쫓아간 것으로도 파악됐습니다.

여학생들은 수박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고 바늘구멍 같은 흔적이 보인다며 경찰에 신고했고, 남성은 도주했지만 근처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조사 결과 남성은 자신이 일하는 수박 농장에서 판매할 수 없는 상한 수박을 가져와 학생들에게 건넸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승연 기자(s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6/society/article/6839384_36918.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