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세상 떠나기 싫어”..88세 김영옥→83세 반효정, 노을 보며 눈물 [순간포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김영옥, 반효정, 백수련이 남은 삶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22일 유튜브 채널 '김영옥'에는 '눈물과 웃음이 가득했던 할미즈 제주여행 2탄 (원로배우들의 인생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영옥, 반효정, 백수련은 노을이 지고 있는 바닷가에서 풍경을 감상하며 사진을 찍었다.
백수련과 김영옥은 "맞다"라며 "너무 묘하다"라고 공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박하영 기자] 배우 김영옥, 반효정, 백수련이 남은 삶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22일 유튜브 채널 ‘김영옥’에는 ‘눈물과 웃음이 가득했던 할미즈 제주여행 2탄 (원로배우들의 인생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영옥, 반효정, 백수련은 노을이 지고 있는 바닷가에서 풍경을 감상하며 사진을 찍었다. 이어 오션뷰 식당을 찾은 세 사람은 바다를 바라보며 식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던 중 반효정은 해가 저물기 시작하자 식사도 하지 않은 채 말없이 바다를 바라봤다. 그는 “감동스러워서 황혼이 지고 있는 걸 보고 있는 거다”라며 깊은 생각에 잠긴 모습을 보였다. 옆에서 함께 보던 김영옥은 “이렇게 빨리 가는 거구나”라고 말했다.

강렬했던 해가 사라지고, 김영옥은 “어우 눈물이 나네?”라며 눈물을 닦았다. 반효정도 조용히 눈물을 흘리고 있었는데. 백수련은 “왜 누가 우리 효정이를 울렸냐”고 조심스레 위로했다.
그러자 반효정은 “좋은 세상 가기 싫어서 그러지. 떠나기 싫어서 욕심이 생겨서”라고 털어놔 먹먹함을 자아냈다. 백수련과 김영옥은 “맞다”라며 “너무 묘하다”라고 공감했다.
무엇보다 반효정은 “이제 죽음을 어떻게 맞을까 하는 생각을 사실 요즘 많이 하고 있다. 병들어 돌아가신 분들의 책들을 조금 보면 건강하게 살다가 가야겠다. 폐 안 끼치고 가야겠다. 이런 숙제가 좀 나은 거 같은 생각이 든다”라고 밝혔다.

이어 “누가 그게 내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잖아. 그래서 숙제가 뭔가 하는 생각을 요즘 곰곰이 하는데 아직 정답을 못 찾았다”라고 덧붙였다.
김영옥은 ”(남은 시간)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겠다는 정답이 없다. 나는 늘 물 흘러가듯 살았다 그런 얘기를 하는데 그냥 나한테 주어진 대로 그때그때 헤쳐나가면서 사는 거고 앞으로도 그럴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삶이) 그냥 그런 거다. 근데 후회는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반효정은 “우리 나이대에 이런 생각을 자연스럽게 하는 거다. (어찌됐든) 나는 행복하게 갔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김영옥’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6살 차’ 곽시양♥유지애, 1년 비밀열애 깜짝 결혼..배우♥걸그룹 계보 잇는다 [종합]
- ‘이상해 며느리’ 김윤지, 실물 어떻길래?..‘솔지4’ 이시안 “골져스” 감탄 (ns윤지)
- '미코진 우지원 딸' 성형 논란 시끄러운데..'강석우 딸' 강다은, 자연미인 제대로 인증 [핫피플]
- 김준호♥김지민, 예비 부모됐다…시험관 끝 임신 성공 ‘2세는 아들’(‘미우새’)
- 고영욱 보란 듯이…박하선, 수영복 입고 '천만원 명품백' 선베드에 툭
- ‘월수입 7천만원→0원’ 유깻잎, 가슴성형 재수술 받는다 “사이즈 줄이려고”
- 조혜련, 지예은♥바타 결혼 예상 적중 "축가 불러줄까?" ('오키키')
- 타블로가 저격한 ‘소시오패스 멤버=투컷'이었다…“바로 저에요” 쿨한 인정
- 이장원 조부상..배다해, 끝까지 시조부 챙겼다 “모셨다는 것 자체가 귀감”(동상이몽2)
- "드세고 까다로운 꼴값상" 박은영, 역술가 관상풀이에 '망연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