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review] ‘티키타카 안양’ 최건주-마테우스-강지훈 환상골 릴레이…부천 3-2로 잡고 ‘6위 도약’

박진우 기자 2026. 7. 22. 21:30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박진우(부천)]

골 결정력 난조에 시달리던 FC안양은 '환상골 릴레이'로 승점 3점을 잡았다.

FC안양은 22일 오후 7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9라운드에서 부천FC1995에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안양은 3경기 무패 행진(2승 1무)을 달리며 6위로 도약했다.

부천은 가브리엘, 바사니, 갈레고, 김승빈, 김상준, 김종우, 티아깅요, 홍성욱, 패트릭, 이재원, 김현엽이 선발 출격했다. 한지호, 김민준, 박정인, 여봉훈, 김동현, 성예건, 백동규, 안태현, 김찬영이 벤치에 앉았다.

안양은 엘쿠라노, 최건주, 문성우, 마테우스, 김정현, 크네제비치, 강지훈, 권경원, 김영찬, 김재현, 김정훈이 선발로 나섰다. 블레이즈, 오형준, 유키치, 이진용, 김보경, 최규현, 김동진, 이창용, 김다솔이 벤치에서 대기했다.

[전반전] 필요할 때 터져준 안양 최건주와 부천 가브리엘…전반은 나란히 1-1

안양이 땅을 쳤다. 전반 9분 엘쿠라노, 크네제비치의 슈팅이 연달아 수비벽에 막히며 굴절됐다. 이후 마테우스가 노마크 상황 박스 안에서 발리 슈팅을 연결했지만 김현엽 선방에 막혔다.

부천도 반격했다. 전반 13분 역습 상황, 바사니가 완벽한 스루로 갈레고에게 길을 열었다. 갈레고는 반대편으로 쇄도하는 가브리엘에게 크로스를 내줬지만, 발 끝에 닿지 않았다. 이후 공을 다시 받은 갈레고가 먼 거리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좌측으로 벗어났다. 전반 17분 박스 바깥에서 왼발로 감아찬 바사니의 슈팅도 골문 좌측으로 살짝 빗나갔다.

안양이 완벽한 합작골을 만들었다. 전반 20분 박스 중앙에서 최건주가 엘쿠라노에게 패스를 내줬다. 엘쿠라노가 완벽한 2대 1 패스를 통해 수비 뒷 공간을 뚫었고, 공을 이어받은 최건주가 침착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안양이 1-0 리드를 잡았다.

안양이 또 다시 땅을 쳤다. 전반 39분 엘쿠라노가 중앙에서 공을 받고, 우측으로 쇄도하는 최건주에게 스루 패스를 내줬다. 최건주가 박스 우측을 빠르게 돌파한 뒤, 반대편 포스트를 향해 낮게 깔아찼지만 김현엽의 선방에 막혔다.

부천이 균형을 맞췄다. 전반 41분 박스 부근에서 바사니가 아웃프런트로 공을 띄웠다. 이를 가브리엘이 깔끔한 헤더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갈랐다. 전반 추가시간 3분 마테우스의 왼발 중거리를 김현엽이 막아냈다. 부천은 1-1 무승부를 만들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전] '마테우스-강지훈 연속골' 안양, 부천 3-2로 꺾고 3G 무패+6위 도약

후반 시작과 함께 안양이 변화를 줬다. 문성우를 불러 들이고 유키치를 교체 투입했다. 그간 부상 여파로 장기간 이탈했던 유키치는 지난 3월 말 이후 약 4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후반 일찍이 안양이 역전했다. 후반 5분 이재원의 백패스를 가로챈 마테우스가 곧바로 역습을 진행했고, 김현엽과의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안양이 2-1로 재차 앞서 나갔다.

안양이 다시 한 번 ‘티키타카’로 합작골을 만들었다. 후반 16분 강지훈이 박스 우측에서 짧은 드리블로 빠르게 돌파했다. 이후 마테우스와의 2대 1 패스를 통해 박스 우측까지 진입했고,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안양이 3-1로 격차를 벌렸다.

안양이 다시 한 번 변화를 줬다. 후반 18분 김정현, 엘쿠라노를 빼고 최규현, 블레이즈를 교체 투입하며 중원과 공격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했다.

부천이 끈질기게 따라 붙었다. 후반 25분 센터백 이재원이 우측 깊숙한 곳까지 오버래핑했고, 이재원이 올린 크로스를 갈레고가 침착한 오른발 발리로 연결하며 골망을 갈랐다. 부천이 2-3까지 따라 붙었다.

득점 직후 부천은 김종우, 바사니, 김승빈을 빼고 김민준, 김동현, 안태현을 투입하며 동점을 만들고자 했다. 안양은 최건주를 불러 들이고 이진용을 교체 투입했다. 부천은 후반 35분 김상준을 빼고 성예건을 투입하며 중원 기동력을 살리고자 했다. 이영민 감독은 후반 추가시간 1분 박정인까지 투입하며 균형을 맞추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안양이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추가시간 2분 부천의 프리킥을 막아낸 안양이 역습을 진행했다. 중앙선 아래에서부터 유키치가 노마크 찬스를 맞았고, 김현엽이 과감하게 나온 것을 확인하고 먼 거리에서 오른발로 깔아 찼지만 골문 좌측으로 살짝 벗어났다.

반전은 없었다. 경기는 안양의 3-2 승리로 끝났다. 이로써 안양은 3경기 무패 행진(2승 1무)을 달리며 6위로 도약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