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주택가서 공사용 '타정총' 난사‥경찰특공대 출동해 제압·체포

이승엽 2026. 7. 22.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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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부산의 주택가에서 50대 남성이, 공사장에서 못을 박는 타정총을 쏘며 난동을 부리다가 경찰특공대에 체포됐습니다.

오늘(22) 오전 9시 10분쯤, 부산 사상구의 한 주택 2층 베란다에서 술에 취한 남성이 못을 박는 공사용 타정총을 들고 소란을 피운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습니다.

경찰 지구대원이 먼저 출동했는데, 남성은 경찰에게 타정총으로 철못 수십 발을 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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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오늘 아침 부산의 주택가에서 50대 남성이, 공사장에서 못을 박는 타정총을 쏘며 난동을 부리다가 경찰특공대에 체포됐습니다.

출동한 경찰관들에게도 철못을 난사했는데요.

이승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머리에 검은 헬멧을 쓴 경찰특공대가 2층 난간 구석에 몸을 숨깁니다.

잠시 뒤 섬광 폭음탄의 굉음이 울리자, 경찰특공대원들이 주택 2층 베란다에 있던 남성에게 달려듭니다.

남성이 손에 든 장비를 빼앗아 바닥에 던진 뒤 남성을 제압합니다.

[경찰특공대] "가만있어, 가만있어. 힘 빼, 힘 빼! 힘 빼!"

오늘(22) 오전 9시 10분쯤, 부산 사상구의 한 주택 2층 베란다에서 술에 취한 남성이 못을 박는 공사용 타정총을 들고 소란을 피운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습니다.

[인근 주민 (음성변조)] "공사하는데 '탁탁' 하는거 있잖아요, 그걸 가지고 막 이렇게 쏴 날리는거야, 그래서 저기에서부터 여기까지 날아오고‥"

경찰 지구대원이 먼저 출동했는데, 남성은 경찰에게 타정총으로 철못 수십 발을 난사했습니다.

강한 압축공기로 못을 쏘는 타정총은 건설 현장에서 콘크리트나 철재에 못을 박을 수 있을 정도의 위력을 지닌 걸로 알려졌습니다.

2층 난간에서 남성이 쏜 철못은 5미터 정도 떨어진 이곳 이웃집까지 날아와 주민들은 불안에 떨어야 했습니다.

남성의 타정총 난동은 경찰특공대 10여 명이 투입되고 나서 1시간 반 만에 진압됐습니다.

경찰은 이 50대 남성을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체포한 뒤 정확한 범행 동기와 함께 정신병력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승엽입니다.

영상취재 : 이석현(부산) / 영상제공 : 부산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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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 이석현(부산)

이승엽 기자(homerun@busa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desk/article/6839364_370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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