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 끝나자 버려졌다"…흡연장에 유기된 유골함

장영준 기자 2026. 7. 22.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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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 끝나자 버려졌다"
흡연장 유기된 유골함


장례식장 흡연장 쓰레기통 옆에 누군가 유골함을 두고 갔다는 목격담이 전해졌습니다.

지난 21일 자신을 16년 차 장례지도사라고 밝힌 작성자는 소셜미디어(SNS)에 "고인의 얼굴까지 각인돼 있는데 흡연실 재떨이 겸 쓰레기통 앞에 두고 갔다"고 적었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흡연장 바닥에 흰 보자기로 싸인 물체가 놓여 있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작성자는 이 물체가 유골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화장을 마친 유족이 장례식장으로 돌아온 뒤 유골함을 두고 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흡연실 의자도 있는데 저건 누가 봐도 버린 것"이라며 "퇴근길 차 안에서 유유히 가시는 모습을 봤다"고 주장했습니다.

누리꾼들 사이에선 "담배 피우다 깜빡한 것 아니냐"는 반응도 이어졌지만, 작성자는 "설령 빈 유골함이라 해도 얼굴이 새겨진 물건을 흡연장 쓰레기통 앞에 두고 가는 건 이해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작성자는 또 장례식장에 대표 상주 연락처가 남아 있어 확인 연락이 갈 것이라며, 유족이 이에 불응하면 경찰 소환을 거쳐 다시 모셔가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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