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데이아, 금 귀걸이 논란…알고보니 '3천년전 이란 유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신작 '오디세이'에 출연한 젠데이아가 홍보 행사에서 걸고 나온 귀걸이가 이란 고대 유물인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고 현지시간 21일 영국 가디언이 보도했습니다.
젠데이아의 귀걸이는 기원전 700년 전 유물로, 1947년 이란 북서부에서 발견된 지위예 보물에서 유래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젠데이아가 착용한 이란 고대유물 귀걸이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22/newsy/20260722165410009mffz.jpg)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신작 '오디세이'에 출연한 젠데이아가 홍보 행사에서 걸고 나온 귀걸이가 이란 고대 유물인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고 현지시간 21일 영국 가디언이 보도했습니다.
젠데이아의 귀걸이는 기원전 700년 전 유물로, 1947년 이란 북서부에서 발견된 지위예 보물에서 유래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 연구 논문에 따르면 이 보물 더미는 1960년대 이란 외부의 골동품 시장에서 판매돼 현재는 여러 박물관과 개인 수집가로 분산됐습니다.
문제의 귀걸이는 영국 갤러리 바론 런던이 지난해 런던의 다른 보석상 글렌 스피로에게 구입했다고 합니다.
젠데이아의 귀걸이를 본 이란 출신 미술사학자 수산 바바이는 분통을 터뜨리며 "이 유물은 액세서리로 전시되도록 만들어진 게 아니라 인류의 유산이자 세계유산"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이제 그 귀걸이에서 모든 의미가 박탈됐다"며 "인류에 대한 (고대 이란의) 문화적 기여를 공중납치하고 납작하게 하고 변질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가디언은 특히 미국이 이란을 상대로 전쟁을 벌이는 시국이라는 점이 더 큰 분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짚었습니다.
이에 바론 런던은 성명에서 "귀걸이를 대여한 의도는 결코 상업적이지 않다"며 "이란이 현대 정치의 렌즈를 통해서만 자주 묘사되는 시기에 이 귀걸이로 관객이 이란의 깊은 문화·예술적 역사 유산을 떠올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해명했습니다.
#젠데이아 #귀걸이 #이란 #고대유물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최진경(highjean@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스마트폰이 몰카 탐지기로…“5초 만에 판별“
- 영국서 기네스 흑맥주 ’7만 잔’ 도난…트레일러 2대 통째로 사라져
- 위생도 안전도 엉망…생존자들 ’2차 재난’ 직면
- AI 음성 악용한 로맨스 스캠…385억 챙긴 ’악마 부부’ 적발
- “술 안 마셔요“…주류 출고량 IMF 이후 최저
- 제도는 있지만…몰라서 못 쓰는 ’개인정보 보호조치’
- ’코로나 기원’ 수사 확대…“파우치·노벨상 수상자도 대상“
- 한동훈, 김승원·브로커 추가 녹취 공개…與 “검찰이 줬나“
- 美브루클린 다리서 흉기 난동 벌인 남성…경찰 총격에 사망
- 울진 바다·계곡서 물놀이 사고…4명 심정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