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할 때 안경 하나면 ‘끝’…이통사 AI 글래스 대전 막 올렸다
스마트폰서 디바이스 경쟁으로
![메타가 개발한 인공지능(AI) 안경인 ‘레이밴 메타 2세대(Gen2)’가 진열대에 전시돼 있다. [메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22/mk/20260722152702584weoe.png)
2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이날부터 레이밴 메타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레이밴 메타는 글로벌 아이웨어 브랜드 에실로룩소티카와 메타가 공동 개발한 AI 안경이다.
AI를 음성으로 호출해 대화하는 방법으로 정보 탐색과 기능 추천, 번역 제공, 질의 응답 등을 이어갈 수 있다.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를 탑재해 사진과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사진이나 영상을 찍을 때는 안경 전면의 표시등이 자동으로 켜진다. 오픈 이어 스피커와 마이크를 적용해 통화와 음악 감상도 지원한다. 한 번의 충전으로 최대 8시간, 케이스 활용 시에는 최대 48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통사들은 국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웨이페어러(Wayfarer)’ 모델을 판매한다. 무광·유광 블랙 프레임에 투명·그린·그라데이션 그라파이트 편광렌즈를 조합한 6종을 우선적으로 선보였다, 출고가는 기본형 기준 69만원부터다. 이통사들은 단말기 할인과 요금제 연계를 앞세워 금전적 부담을 낮춘다.
![[SK텔레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22/mk/20260722152703922ivap.jpg)
KT는 온라인몰에서 선주문을 받는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오는 8월 3일부터 판매가 이뤄진다. 멤버십 고객이라면 누구든 기기 할인 10%를 받는다. 여기에 전용 요금제와 초이스 혜택을 접목하면 월 1만6000원대 또는 7000원대 수준에서 이용이 가능해진다.
LG유플러스는 초기 구매 부담을 줄여 주는 마니아 디바이스 혜택을 적용한다. 요금제에 따라 최대 80%의 단말 할인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일반 요금 구간을 선택하면 월 9300원대, 고가 요금 구간을 설정하면 월 3800원대에 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복수의 통신업계 관계자는 “AI 디바이스 생태계가 AI 스마트폰을 넘어서 AI 안경으로 확대되고 있다”라며 “메타의 한국어 지원과 이통사의 유통망 가동이 맞물리면서 AI 디바이스 시장이 커지고 이통사 마케팅 활동도 활발히 전개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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