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예술의전당서 펼쳐지는 클래식 축제…'2026 예술의전당 국제음악제' 8월 개최

이상주 2026. 7. 2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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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한여름 밤의 더위를 식혀줄 대한민국 대표 클래식 축제가 관객들을 찾아옵니다.

예술의전당은 오는 8월 18일(화)부터 23일(일)까지 6일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과 IBK기업은행챔버홀, 리사이틀홀에서 '2026 예술의전당 국제음악제'를 개최합니다.

2021년 '여름음악축제'로 첫걸음을 뗀 예술의전당 국제음악제는 국내 신진 음악가 발굴을 넘어 세계적인 연주자들과 함께하는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올해는 'Pack Your Summer with Classics'라는 슬로건 아래,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는 젊은 거장들과 실력파 국내 연주자들이 모여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입니다.

■ 라벨부터 쇼스타코비치까지…6일간의 클래식 여정
이번 축제의 포문과 대미는 지휘자 이승원이 이끄는 SAC 페스티벌 오케스트라가 책임집니다. 말코 국제 지휘 콩쿠르 우승 이후 더욱 깊어진 이승원 지휘자가 음악제의 시작과 끝을 함께해 기대를 모읍니다.

- 개막 공연 (8월 18일): 쇼팽 콩쿠르로 눈도장을 찍은 피아니스트 케빈 첸이 협연자로 나서 프랑스 음악의 정수를 보여주는 'All Ravel'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 폐막 공연 (8월 23일): '무대 위 맨발의 뮤즈' 첼리스트 아나스타샤 코베키나와 함께 쇼스타코비치 탄생 120주년을 기념하는 'All Shostakovich' 무대로 대미를 장식합니다.

■ 세계적인 스타 연주자들의 화려한 라인업
세계 주요 페스티벌에서 활약 중인 클래식 스타들의 리사이틀과 듀오 무대도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케빈 첸 (8.19): 'All Liszt' 프로그램으로 섬세한 기교와 서정성을 담은 첫 국내 리사이틀을 선보입니다.

베조드 압두라이모프 (8.20): 브람스, 드뷔시, 스트라빈스키 등을 아우르는 독보적인 독주 무대를 펼칩니다.

사무엘 마리뇨 &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 (8.21): 희소한 남성 소프라노 사무엘 마리뇨가 한국 신화 '바리데기'를 모티프로 헨델의 아리아를 재해석합니다.

티모시 리다우트 & 프랑크 뒤프레 (8.18) / 유치엔 쳉 & 신창용 (8.20): 비올라와 피아노, 바이올린과 피아노가 선사하는 듀오 레퍼토리의 정수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세계평화음악앙상블 (8.19) / 아나스타샤 코베키나 (8.22): 한국 현대 작곡가들의 초연작 무대부터 시공간을 넘나드는 첼로 독주까지 이어집니다.

■ 국내 실내악 단체와 관객 밀착형 특별 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선발된 7개 실내악 단체(파씨오 콰르텟, 프뉴마 콰르텟, 트리오 아니모소, 시아 앙상블, 수플레 목관5중주, 챔버 뮤직 소사이어티 라운드테이블, 현대음악앙상블 소리 3.0)의 다채로운 연주도 매일 이어집니다.

아울러 무대 뒤를 둘러보는 '백스테이지 투어'와 생생한 연습 현장을 관람하는 '오픈리허설', 관람 회차에 따라 혜택이 커지는 '릴레이 할인 프로모션' 등 관객 친화적인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됩니다.

한여름 밤을 아름다운 선율로 채울 <2026 예술의전당 국제음악제>의 자세한 정보 및 예매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MBN 문화부 이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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