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삼성전자, HBM 생산공장 증설 상생협약…'3대 메가'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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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가 삼성전자와 대규모 첨단 반도체 투자의 성공적인 추진과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글로벌 반도체 핵심 거점 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돌입했다. 오세현 시장은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조성일 삼성전자 DS 부문 TSP 총괄 부사장과 협약을 맺고 온양사업장 공장 증설 계획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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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 시장(왼쪽)과 조성일 부사장 [아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22/yonhap/20260722140451669gvfk.jpg)
(아산=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충남 아산시가 삼성전자와 대규모 첨단 반도체 투자의 성공적인 추진과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글로벌 반도체 핵심 거점 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돌입했다.
오세현 시장은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조성일 삼성전자 DS 부문 TSP 총괄 부사장과 협약을 맺고 온양사업장 공장 증설 계획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확정했다.
협약의 계기가 된 배방읍 온양사업장 고대역폭 메모리(HBM) 생산공장 증설은 정부의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가운데 전국 최초로 착공하는 사업이다.
증설되는 새 공장은 축구장 4개 규모인 3만1천㎡(9천400평)의 대형 클린룸을 갖춘 첨단 생산시설로 조성된다. 오는 10월 착공해 2029년 5월 HBM 양산을 목표로 추진되며, 사업이 완료되면 온양사업장 연면적은 27만㎡에서 42만㎡로 대폭 확대된다.
공장이 가동되면 700명가량의 직접 고용이 창출되고, 건설 기간에는 하루 평균 3천400명의 인력이 투입되는 등 2조6천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가 예상된다.
이 같은 '삼성 효과'로 지역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대규모 인력 유입과 상권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그동안 다소 정체됐던 공동주택 개발 등 각종 민간 투자 사업들이 다시 활기를 띠며 재추진 움직임을 보인다.
시는 이번 대규모 투자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협약 체결에 앞서 사전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실무종합심의회를 조기 개최하는 등 '원스톱 행정지원 체계'를 선제적으로 가동해 왔다.
이를 통해 재해영향평가 협의 기간을 45일에서 7일로, 도로 점용 처리 기간을 5일에서 1일로 단축하는 등 통상 인허가 신청부터 착공까지 10∼12개월 걸리는 기간을 3개월 만에 완료하게 됐다.
오세현 시장은 "이번 대규모 투자가 지역 상권은 물론 멈춰있던 지역 개발 사업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첨단산업과 함께 지역경제가 동반 성장하는 활력 넘치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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